2014년 롤챔스 섬머 우승의 주축 돌인 KT 롤스터 '하차니' 하승찬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KT 롤스터의 서포터인 하승찬은 2월 23일 월요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 코치, 사무국에 감사의 말을 남겼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개인 방송에 집중한다고 알렸다.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은 "하승찬 선수가 휴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1라운드가 끝난 지금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협의했다. KT 롤스터를 위해 고생을 많이 한 하승찬 선수에게 당연히 주어져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하차니' 하승찬의 빈자리는 프리시즌에 잠깐 얼굴을 보인 '픽서' 정재우가 채우게 된다. 한편 KT 롤스터는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에서 2승 5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1라운드 최종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에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