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1' 넥슨-스퀘어에닉스 공동발표회 영상]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Owen Mahoney 오웬 마호니)은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와 MMORPG ‘파이널 판타지11’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2016년 내 첫 서비스를 목표로 ‘파이널 판타지11' 원작 고유의 장대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하여, 모바일에서 가능한 MMMRPG(Massive Multiplayer Mobile Role Playing Game)로 개발한다.

또 ‘파이널 판타지11’의 직업, 연계, 체인 등 기본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플레이 가능하도록 모바일에 최적화하고, ‘파티 편성’ 시스템 개편 및 ‘싱글 플레이’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파이널 판타지11’ 모바일 버전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라인업에 스퀘어에닉스가 가장 성공을 거둔 타이틀이 더해져, ‘파이널 판타지 XI’의 기존 팬들과 새로운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파이널판타지11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 파이널판타지11은 시리즈 첫 온라인 게임으로 오랜 기간동안 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았다. 매력적인 콘텐츠에 넥슨의 운영력을 더해서 성대한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금까지의 파판 팬들은 물론이며 전세계 모바일 유저들에게도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파이널 판타지 XI’과 같이 훌륭한 타이틀을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넥슨의 게임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의 노하우를 살려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퀘어에닉스의 마츠다 요스케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성공적인 협업을 구축하고 있는 넥슨과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자사에게도 절호의 기회”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3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 온 ‘파이널 판타지 XI’이 모바일 시장으로 나아가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