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와 운영의 대결!

17일에 진행한 히어로즈 팀리그 3경기는 MVP Black과 PSE Vortex의 대결이었다. MVP Black은 운영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PSE Vortex는 한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한타 싸움을 놓치지 않은 PSE Vortex가 2승을 거둬 경기에서 승리했다.



용의 둥지에서의 1세트, MVP Black은 초반부터 자가라와 해머 상사를 이용해 라인을 압박하며 2분 30초만에 중앙 포탑을 부숴 레벨을 앞서나갔다.

MVP Black이 먼저 10레벨을 달성해서 첫 번째 용기사를 가져가고 PSE Vortex의 중앙 요새와 아래 요새를 부쉈다. 이어서 해머 상사를 이용해 위쪽의 요새까지 터트리고 두 번째 용기사도 가져갔지만, 우서의 천상의 폭풍이 아무에게도 적중되지 못하는 실수가 벌어졌다.

PSE Vortex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용기사에 탄 정예 타우렌 족장을 제외한 모든 영웅을 처치했고,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도 탈태를 사용한 일리단에게 선조의 치유가 적중하며 MVP Black의 모든 영웅을 처치했다.

다음번 용기사까지 가져간 PSE Vortex는 레가르와 태사다르의 지원을 받는 일리단을 앞세워 한타를 지배하며 MVP Black의 모든 영웅을 처치하고 첫 승리를 따냈다.



2세트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PSE Vortex의 실바나스와 자가라가 아래쪽의 포탑을 압박했고, MVP Black은 발라와 스랄, 빛나래로 이에 맞섰다.

먼저 10레벨을 찍은 PSE Vortex는 두 번 연속으로 거미 여왕을 소환했고, 정예 타우렌 족장이 사용한 광란의 도가니를 디아블로의 종말로 바로 끊어내 바로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했다.

MVP Black은 지속되는 견제 때문에 보석을 반납하지 못했고, PSE Vortex는 세 번째 거미 여왕까지 소환했다. 이후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MVP Black은 61개의 보석을 가진 정예 타우렌 족장과 41개의 보석을 가진 스랄이 죽었지만,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둬 우두머리를 점령하고 먼저 20레벨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MVP Black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 사용한 광란의 도가니에 디아블로밖에 걸리지 못했고, PSE Vortex는 다시 한타의 주도권을 가져가며 MVP Black의 스랄, 발라, 아즈모단을 연이어 잡아내고 바로 핵을 공격해 승리를 따냈다.


■ 히어로즈 팀 리그 2일차

3경기 PSE Vortex vs MVP Black - 2:0 PSE Vortex 승리

1세트 PSE Vortex 승 vs 패 MVP Black - 용의 둥지
2세트 PSE Vortex 승 vs 패 MVP Black - 거미 여왕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