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Gfinity 공식 홈페이지

강민수(삼성)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한 번 비상했다.

강민수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영국 런던 e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Gfinity 스프링 마스터즈 시즌2 결승전에서 신동원(ROOT)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수는 16강 듀얼 토너먼트에서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첫 경기에서 신동원을 2:0으로 꺾은 강민수는 승자전에서 강초원(yFW)까지 2:1로 꺾으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예훈(mYi)을 꺾은 강민수는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방태수(데드픽셀즈)까지 잡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다시 만난 신동원. 팽팽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에도 강민수는 4:1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신동원을 잡아내면서 Gfinity 시즌2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Gfinity 우승으로 5천 달러(한화 약 540만 원)와 WCS 포인트 300점을 차지한 강민수는 길었던 부진을 깨고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