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김동환(엔비)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동환은 한국 시각으로 23일에 열린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 경기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는 김동환 외에 유럽의 Ret(팀 리퀴드)과 MarineLorD(밀레니엄) 그리고 중국의 Mystery가 같은 조에 있었다.

C조에서 김동환은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MarineLorD를 2:0으로 꺾었으나, 승자전에서 네덜란드의 저그 Ret에게 덜미를 잡혔다. 최종전에서 1세트에서 승리했던 MarineLord을 다시 만났지만, 2: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2015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300만 원)와 WCS 포인트 2천 점, 준우승자에게는 1만 5천 달러(한화 약 1,650만 원)와 WCS 포인트 1,250점, 3-4위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과 WCS 포인트 900점이 주어진다.

한편, 28일에는 최근 Gfinity 스프링 마스터즈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신동원(ROOT)이 32강 E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5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 결과

Ret(Z) 2승 0패 진출
MarineLorD(T) 2승 1패 진출
김동환(Z) 1승 2패 탈락
Mystery (P) 0승 2패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