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화), 카발의 대규모 업데이트 '투쟁'과 함께 대장벽 지역에 새로운 아비스모가 등장한다. 대장벽이 50레벨 전후의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고레벨 지역인만큼 신규 아비스모는 47~5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이 가능한데, 지금까지의 아비스모와는 달리 세력간 전투가 가능한 지역에서 입구가 생성되기 때문에 아비스모 공략 뿐만 아니라 적대 세력의 견제를 함께 신경써야 하는 고난이도의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비스모는 47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전초지 아비스모와 47레벨 이상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입장할 수 있는 감시자들의 아비스모, 50레벨 이상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입장 가능한 검은협곡 아비스모 3종류다.

전초지 아비스모는 대장벽 지역의 3개 세력 전초지 인근에 등장한다. 안전 지대와 가까운 만큼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크게 강력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지역보다 난이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시자들의 아비스모는 파티 단위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황철바위 간헐천 지역 입구부터 평탄한 지형으로 저 멀리 죽음의 꽃이라 불리우는 거대한 돌무더기가 보이는 화염흉터 황무지 주변까지, 넓은 지역에 걸쳐 출현한다. 세력간 전투가 가능한 대장벽 필드 지역에 등장하는 만큼, 몬스터 처치 뿐만 아니라 적대 세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검은협곡 아비스모는 50레벨 이상 파티로 입장 가능하며, 대장벽 지역 가장 깊은 곳인 황폐한 검은협곡 곳곳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 또한 다른 곳과 다르게 매우 강력해 쉽지 않은 전투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