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s가 지혜롭게 rookie의 약점을 제대로 후벼파며 승리했다.

30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Heroes of the storm Community Open Tournament, 이하 HCOT) 16강 5일 차 1경기 Bugs와 Rookie의 대결에서 Bugs가 2:0으로 승리했다. 팀장인 치킨문수가 조지명식에서 말했듯이 아직 경험이 부족한 rookie를 상대로 지혜의 힘으로 압도했다.


1세트 하늘 정원에서 Bugs가 경기 초반부터 rookie를 몰아붙였다. 일리단이 혼자 캠프 사냥을 하고, 해머 상사가 긴 사거리를 통해 강한 압박을 가했다. 하단 사원 한타에서도 Bugs가 이득을 챙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켈타스의 약속된 16레벨이 오기 전 rookie가 조금 무리했고, Bugs가 제대로 옆을 후벼 파며 켈타스를 가장 먼저 잡은 뒤 대부분 영웅을 전사시켰다. 이어서 우두머리까지 손쉽게 가져간 Bugs가 계속 분위기를 주도했다.

Bugs의 티리엘과 일리단이 완벽한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며 상부 사원 한타에서 승리했고, rookie의 모든 성채를 파괴했다. Bugs는 확실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우두머리와 함께 rookie의 진영으로 돌격했고, 한 명의 전사자도 없이 상대를 모두 제압한 뒤 핵을 파괴하며 1세트에서 승리했다.


곧바로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2세트가 진행됐다. 첫 번째 공물을 얻은 것은 rookie였지만, 우서의 희생으로 Bugs가 시간을 벌었고 오히려 이득을 봤다. Bugs가 계속 노련하게 rookie를 흔들며 하단 요새를 빠르게 파괴했다. 그러나 4번째 공물 한타에서 rookie가 대승을 거두며 저주를 완성해 팽팽한 흐름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Bugs가 노련하게 레가르와 제이나를 자르며 연이어 한타에서 이기며 우두머리까지 챙겼다.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Bugs의 기지는 멀쩡했지만 rookie의 진영은 쑥대밭이었다. 두 마리의 우두머리를 모두 챙긴 Bugs가 함께 rookie의 핵으로 돌진했고, Bugs가 첫 경기 승자가 됐다.



1경기 Bugs 2 vs 0 rookie
1세트 Bugs 승 vs 패 rookie 하늘 정원
2세트 rookie 패 vs 승 Bugs 저주받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