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R' 김현진의 나진, 충격의 탈락!

7월 26일 일요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트위치 테켄크래쉬 16강 B조 경기가 펼쳐졌다.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나진 e엠파이어가 탈락했고, The Attractions와 도바킨 모두 나진을 잡고 이변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1경기는 우승후보 나진 e엠파이어와 The Attractions가 만났다. 양팀은 이미 예선전에서 만난 경험이 있으며 예선전 당시에는 나진 e엠파이어가 승리한 경험이 있다. 1세트는 The Attractions의 그린파괴자가 나진 e엠파이어의 꼬꼬마와 세인트까지 잡아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 나진 e엠파이어


▲ The Attractions


하지만 역시 'JDCR' 김현진이었다. 김현진은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며 The Attractions의 대장 데자뷰를 불러냈다. 기세를 탄 김현진의 올킬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데자뷰'는 'JDCR'을 3:0으로 완파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The Attractions가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BusinessMan과 도바킨이 만났다. 도바킨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봉으로 나선 '미인'의 샤오유가 BusinessMan '다살기'의 스티브, '약캐전문가'의 럭키클로에, 'v지존풍류v'의 샤오유를 상대로 3:0 올킬을 거두며 승자전에서 The Attractions와 만나게 됐다.

16강으로 먼저 직행할 수 있는 관문에서 만난 The Attractions와 도바킨. 도바킨은 2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한 '미인'이 다시 한 번 선봉으로 등장하며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The Attractions도 차봉으로 나선 '지상'의 폴이 3:0으로 '미인'의 샤오유를 제압하고 'Why'의 기가스를 불러냈다.

'Why'의 기가스가 1승을 올린 뒤 다시 The Attractions의 '데자뷰'가 'Why'를 꺾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16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대결, 양 팀의 대장인 '데자뷰'와 '눈매'의 대결은 팽팽했다. 양 선수의 접전을 풀세트까지 이어졌고, 마지막에 조금 더 침착했던 '데자뷰'가 승리를 거두며 The Attractions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도바킨의 '미인' 선수


패자전에서는 1경기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나진 e엠파이어가 3:1로 BusinessMan을 꺾고 최종전에 올라 승자전에서 패배한 도바킨과 B조에서 한 장 남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양 팀은 최종전 답게 한 세트씩 주고 받았고, 차봉으로 나선 나진 e엠파이어의 '세인트'가 도바킨의 'Why'를 격파하며 2킬을 기록했다.

위기를 맞이한 도바킨의 대장 '눈매'는 '세인트'에게 99% 패배할 법한 상황에서 기적같은 콤보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JDCR' 을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눈매'는 이미 손이 완전이 풀린 상황, 초반부터 맹렬하게 'JDCR'을 압박했고, 3:1로 'JDCR'을 꺾고 도바킨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트위치 테켄크래쉬 16강 B조

1경기 나진 e엠파이어 2 VS 3 The Attractions
2경기 BusinessMan 0 VS 3 도바킨
승자전 The Attractions 3 VS 2 도바킨
패자전 나진 e엠파이어 3 VS 1 BusinessMan
최종전 나진 e엠파이어 1 VS 3 도바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