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메이플스토리2'가 57,389개의 불량 이용자 계정이 블럭됐다. 지난 주에 블럭당한 계정 45,492개와 합하면 102,881명에 달한다.

'메이플스토리2' 운영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이슈 란을 통해 5만여 개 이상의 불량 이용자 계정을 제재 및 보호모드 처리했다고 공지했다. 이어서 날짜별로 제제 현황을 기입한 그래프도 함께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2'의 불량 이용자는 유저들의 신고 내용 확인 및 게임 모니터링, 데이터 조회, 불법 프로그램 감지 시스템 등을 통해 검색된다. 현재 게임에서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특정 장소에서 자동으로 반복 사냥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운영진은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계정도용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지만, 불량 이용자 제재가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나서 계정도용 발생 건수도 함께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정도용 피해를 예방하려면 OTP나 플레이패스에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불량 이용자 제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메이뷰 이슈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