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여, 3시간 만에 매진된 '세븐나이츠 아트북'에는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2년 6개월간 사용된 일러스트와 원화 등이 전부 담겼습니다. 게임 내에 사용된 각종 일러스트들을 고화질 인쇄로 감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이미지도 약 30점 정도 수록됐죠.

게다가 이번 한정판에는 특전 캐릭터인 '노호'와 300 루비 쿠폰이 동봉되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메리트를 제공했습니다. 오직 5천 부만 판매된 '세븐나이츠 아트북'은 조만간 일반판이 출간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예약 구매에 성공한 기자가 이번 한정판의 내용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 아트북과 쿠폰들의 모습. 실물은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아트북은 '일러스트' / '캐릭터' / '배경' / '스토리 씬'의 네 챕터로 구분되었습니다. 일러스트 챕터에서는 그동안 사용된 타이틀 화면과 설정화, 로딩 화면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챕터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세븐나이츠' 7인과 '사황', '모험가'의 원화와 코스튬 일러스트가 수록됐습니다.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아트북에서 차지하는 분량이 가장 많은 챕터이기도 합니다.

▲ 첫 페이지부터 멋진 구성을 보여줍니다.

▲ 코스튬 디자인이 멋졌던 1주년 일러스트와 스케치도 확인할 만한 부분!

▲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에 먼저 공개된 '가을 남자풍 에반'도 수록됐습니다.


▲ 캐릭터 챕터는 대표 일러스트와 코스튬 원화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 황제 파스칼이 파괴신의 힘을 받은 모습입니다. '폭주'라고 명시됐죠.

▲ 아트북 특전 캐릭터인 '노호'의 전신 일러스트도 수록됐습니다.

▲ 영지별로 등장하는 몬스터의 일러스트를 한 번에 감상 가능!

▲ 아리엘과 쥬피의 일러스트. 복장이... 흠흠...

▲ 조만간 서비스할 일본 버전에서 추가되는 걸까요? '일본 코스튬'이라고 적혀 있네요.

▲ 권호와 이정의 초기 컨셉. 이정은 수염이 사라진 게 정말 다행이군요.

▲ 레이드 보스 중 하나로 보이는 '우마왕'.


아트북의 마지막 챕터는 스토리 컷신들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일러스트들이 수록됐습니다. 시나리오 메뉴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는 일러스트들은 물론, 앞으로 선보일 시나리오의 단편적인 부분들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일러스트들이 "THE AWAKENING (각성)"이라는 소제목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시즌 2에서 에반과 세븐나이츠들이 대립하는 이유가 펼쳐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아트북에서 공개된 일러스트 중 일부를 살짝 촬영해 봤습니다.

▲ "이제 진정한 신으로 각성할 때가 왔도다!!" - 파스칼

▲ "안돼!! 에반!!!" - 카린

▲ "호오.... 아직도 순수 혈통이 살아 있었다니, 놀랍군요" - 백각

▲ "전부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지." - 델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