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e엠파이어가 24일 향후 팀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존 코치진 및 선수들이 대거 팀을 나갔지만, 새로운 멤버를 구성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나진 e엠파이어는 앞으로 기업 팀으로서의 후원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는 팀의 해체가 아니며, 2016년 시즌에는 새로운 코칭 스탭과 선수단을 구성하여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는 팀에는 채우철 코치와 4명의 선수가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드 라이너는 '엣지' 이호성, 원거리 딜러는 '쏠' 서진솔, 서포터는 '루팡' 김도엽, 예비 로스터에는 '로치' 김강희가 있다. 추가로 코칭 스탭과 탑 라이너, 정글러는 선발 중에 있다.

최근 나진 e엠파이어는 2015 시즌을 함께 했던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팀을 떠나 팬들 사이에서 팀이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번 나진 e엠파이어의 발표로 이러한 루머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