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이 멈추어도 내 손을 떠난 전설 카드는 멈추지 않는다...

평소 '하스스톤'을 즐기시는 유저분이라면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실 겁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하스스톤'을 즐길수 있게 된 이후, 인터넷 상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머리 싸움은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펼쳐지거든요. 비록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하스스톤'은 이제 어디에 내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평소 온라인에서, 그것도 둘만 만나던 하스스톤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모이는 행사입니다. 추첨을 통해 뽑힌 한정된 인원만 참가가 가능함에도 인기는 절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신청자는 늘고만 있죠.

2016년의 첫 '와글와글 하스스톤'. 작년 여름에 열렸을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잠실의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말 + 원래 사람 많은 곳'의 영향을 받은 엄청난 인파 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나던 새해 첫 '와글와글 하스스톤'. 미처 당첨되지 못해 쓸쓸히 중계를 볼 수밖에 없는 분들을 위해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멀찍이서 본 '와글와글 하스스톤' 행사장. 시작 전부터 말 그대로 '와글와글'합니다.


▲ 행사장 외부에는 그간 '하스스톤'이 걸어온 발자취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 코너를 돌자마자 '아 깜짝이야!'


▲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친절히 대해드렸습니다.


▲ 아침부터 나와 현장 생중계를 준비한 인벤방송국의 직원들


▲ 출출한 분들을 위한 선물, '떡'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 급하게 카메라를 돌리다가 포커스가 흩어졌습니다. 다음부턴 더 빠르게 눈치채기로 다짐했습니다.


▲ 한켠에 준비된 인형뽑기 기계


▲ 진짜 인형뽑기 맞습니다...


▲ 저녁 7시가 되면서 본 행사가 시작되고


▲ 현장 분위기는 진짜 '와글와글'입니다.


▲ 작년 10월 선임한 블리자드 코리아의 '김정환' 대표이사의 인사로 시작합니다.


▲ 이어 유저가 직접 만드는 '와글와글 하스스톤' 설명을 위해 나선 이장원 성우


▲ '여관주인 되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 나오셨답니다.


▲ 나중에 여관주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체인을 내는 것이 꿈이라 하십니다.


▲ '스파이럴 캣츠'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간판 미녀인 '제이나'와 '여군주 리아드린'으로 분했습니다.


▲ 줌이 더 잘되는 카메라를 가져올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 하지만 어쩔수 없어 발로 뛰어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 제 마법이 당신을 조각낼 거예요.


▲ 사실 무너진 태양 성직ㅈ...


▲ 줌이 안되면 가까이 가서 찍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 각자의 손에 스마트폰이 들리고, '와글와글' 소리가 롯데월드몰을 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