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약 1주일간 52레벨 기준 최대 12%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초콜릿 모아 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역시 2016 아덴팔짜 이벤트의 연장선이자 '애정운'이라는 테마로 차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약 5분 정도만 투자하면 될 정도로 쉽고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란과 아덴 마을에 등장하는 초콜릿 도둑을 처치하여 초콜릿을 되찾고, NPC에게 반납하면 일일 2%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레벨업을 장려하는 간단한 일회성 이벤트인 셈.

작년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처럼 아인하사드의 따스한 시선이 적용되는 사냥터가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다. 다음 주에는 대규모 통합 전장 '명예운' 이벤트가 예고된 만큼, 이번 한주는 레벨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 초콜릿 훔친 랫맨을 매우 쳐라!


이벤트의 흐름은 일반적인 일회성 성장 도모 이벤트와 같다. 몬스터를 처치하여 특정 아이템을 얻고, 재료 아이템과 함께 NPC에게 반납하면 되는 것. 일일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완료 시 52레벨 기준 2%의 경험치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이 5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매일 꼭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벤트 몬스터의 이름은 '초콜릿 훔친 랫맨'으로 기란 마을과 아덴 마을에 등장한다. 공격 시 일정 확률로 크로울링 등의 다른 몬스터로 변신하며, 변신한 몬스터를 처치해야 이벤트 아이템인 '초콜릿'을 되찾을 수 있다.

초콜릿을 훔친 랫맨은 60~80 정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의 공격력이다. 2차 변신한 몬스터 역시 150~200 정도의 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방심하다가는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으니, 가속 물약과 회복 물약을 지참하여 처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은 초콜릿은 기란 마을 12시 방향에 위치한 이벤트 NPC에게 '포장지'와 함께 반납하면 경험치를 보상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함께 반납하면 52레벨 기준 5%의 경험치를, 축복받은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반납하면 2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 가끔씩 타 혈맹의 아지트로 숨는 랫맨도 있다.

▲ 2차 변신을 한 초콜릿 도둑, 대정령으로 변하는 이펙트와 같다.

▲ 아덴 마을 여관 뒤쪽에는 랫맨이 매우 많다는 사실!

▲ 포장지는 '얼음여왕 퀘스트'의 상아탑 마법 정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 도둑에게 빼앗은 초콜릿을 포장하여 상자로 만들고

▲ 초콜릿의 대가 카키오(?)에게 반납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