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를 이용해 PS4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PS4의 '리모트 플레이' 기능이 앞으로는 PC와 MAC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는 현지시각 3월 1일, 자사의 트위터 및 블로그를 통해 PS4의 3.5버전 펌웨어(코드명: 무사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특징을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PC와 MAC에 적용되는 '리모트 플레이'기능이다.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PS VITA의 리모트 플레이처럼 PC를 이용해서 PS4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3.5버전 이상의 PS4부터는 친구가 온라인으로 접속할 경우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보이기' 기능이 추가되어 친구의 메세지에 방해받지 않고 싱글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친구와 특정 날짜에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돕는 스케쥴 이벤트 등의 편의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PS4 3.5버전 펌웨어 업데이트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펌웨어에 대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 버전에서는 PC를 통한 '리모트 플레이'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해당 펌웨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SCEA 블로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