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비즈니스 행사인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 2016(Game Connection America 2016, 이하 게임 커넥션)'에 참가한 5개 보육 기업이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의 계약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게임 커넥션에 처음 참가한 경기센터는 코트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구성하여, ‘다누온’, ‘매니아마인드’, ‘매드오카’, ‘아토큐브’, ‘파이브스타게임즈’ 등 경기센터에서 보육하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상담 100여 건을 지원했다.

‘매니아마인드’는 네이버에서 베타테스트 중인 MORPG 액션 게임 ‘갓 헌터 (God Hunter)’를 선보이며, PVP 기능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3D 액션으로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매드오카'는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파티 액션 RPG 게임 ‘아스테리아 전기’를 선보이며, 유럽과 중국 주요 배급사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는 등 향후 실적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밖에도 ‘파이브스타게임즈’의 ‘피싱 고 (Fishing Go)’는 화려한 3D 그래픽 기반으로 30~50대를 겨냥한 스포츠 낚시 게임으로 특별한 관심을 모았고, 친환경 소재의 나무 블록과 모바일 퍼즐 게임을 결합한 교육용 콘텐츠를 선보인 ‘아토큐브’와 시각 장애인용 모바일 액션 리듬게임을 소개한 ‘다누온’도 차별화 된 서비스로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게임 커넥션은 2001년 이래 매년 상하반기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하는 게임 비즈니스 글로벌 행사로, 올해는 50개국 2,700명 이상의 게임 관계자들이 참가해서, 약 6000여건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일반인 참관객 대상의 전시 중심 행사와는 달리 실질적인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6'와 동기간에 개최되어 글로벌 게임 기업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게임 산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의 5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해외 중요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최대한 만들어내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