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시즌에 맞춰 아키에이지 내에서도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운영자 총선거'가 실시된다.

4월 13일(수)부터 4월 27일(수) 점검 전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설의 요리사 복'을 찾아가 등짐을 받은 후 수습 요리사 풍에게 배달. 이후 보상으로 받는 투표권으로 총 4명의 운영자 중 마음에 드는 공약을 내건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식이다.


▲ 내 권리를 꼭 행사하자!


보통 간단하게 완료할 수 있는 평소의 이벤트나 퀘스트와 달리, 이번 운영자 총선거는 가장 중요한 '투표권'을 획득하기 위한 퀘스트 동선이 상당히 긴 편이다.

퀘스트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최초 시작 퀘스트를 주는 NPC '전설의 요리사 복' 주변에는 순환 마차나 비행선 등의 공용 탈것이 존재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조금 더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 블랙데이에 가장 정신없을 듯한 전설의 요리사 복


대표적으로 동대륙 유저들의 경우 매사냥 고원 옥시언 상단 9시 방향에 있는 비행선을 이용해 마하데비까지 이동, 이후 마차를 타고 '수습 요리사 풍'이 있는 동틀녘 반도 오스테라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아무래도 최단 거리로 산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비행선이라고 해도 퀘스트 시작 지점에서 1차 경유 지점까지 이동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만 8분, 여기에 마차를 타고 이동/환승하는 데 15분 정도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

특히 공용 이동 수단은 한 번 놓치면 적어도 5분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실제 퀘스트 완료까지 넉넉하게 30분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 운영자 총선거 이벤트 관련 이동 정보(병아리냠냠 유저의 게시글)

▲ 시작 NPC 근처에 대부분 공용 탈것이 있으니 활용!

▲ 다만, 공용 탈것은 한번 놓치면 제법 긴 시간 기다려야 한다

▲ 순환 마차는 환승이 필요하다!(넋 놓고 있다가 시작 지점으로 돌아오는 중...)


이렇게 특정 지역 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비행선이나 순환 마차, 혹은 개인 탈것을 이용해 최종 목표 '수습 요리사 풍'에게 아키루 신속배달 등짐을 전달하면, 보상으로 영자손 짜장 1개와 '아키루 짜장 식사권' 1장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영자손 짜장의 경우 귀속 속성의 버프 아이템으로 사용 시 1시간 동안 최대 생명력과 사냥 시 전리품 획득률 증가, 그리고 생산 활동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또한 함께 획득한 아키루 짜장 식사권은 수습 요리사 품 근처에 설치된 '보관함'을 찾아가 지옥늪지대, 뼈의 땅, 마하데비, 이니스테르 중 원하는 보관함을 선택하여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데, 1위로 당선된 운영자의 공약이 100% 게임에 적용된다는 것에 주목해볼 만하다.


▲ 수습 요리사 풍에게 등짐을 전달하면 투표 퀘스트로 이어진다


각 운영자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을 살펴보면 기호 1번 '지옥늪지대'는 곤의 망치 하나로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는 '무한 미용 데이', 기호 2번 마하데비는 퀘스트를 포함하여 획득하는 명예점수 2배 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3번 뼈의 땅은 아키라이프 30일권의 가격을 기존 19,800원에서 절반인 9,900원으로 할인해주며, 마지막 4번 이니스테르는 귀속된 초록빛이 스며든 마석을 금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공약을 내 건 운영자에게 투표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1회 투표 시 '유권자의 증명' 아이템 1개가 지급되는데, 총 5개를 모을 경우 '수습 요리사 풍'을 찾아가 저승 방어군의 의지: 전투형, 둔의 가호, 신비로운 행운의 돌, 미용 이용권, 루루의 주머니, 햇빛 행운석 등을 얻을 수 있는 '정성껏 포장했습니다'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4월 14일 솔로 데이(블랙 데이)를 맞아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모두 아키에이지와 함께한 유저들 중 총 50명을 추첨해 짜장라면 모바일 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 100% 실천되는 공약이다!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