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와는 별도로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던전앤파이터 온라인은 국내에서의 인기 못지 않은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네오플은 지난 1일에 미국 LA에서 열렸던 '애니메 엑스포 2016' 에 참가, 수많은 팬들의 발걸음을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부스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애니메 엑스포 행사 당시, 한국의 전문 코스튬 플레이 팀인 '스파이럴 캣츠' 는 나이트(Knight)와 도적(Thief)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절륜한 퀄리티의 복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실감나는 코스튬 플레이를 뽐내며, 던전앤파이터 온라인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14일, 무더웠던 일산의 한 지하 스튜디오에서는 네오플과 스파이럴 캣츠가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기법의 코스튬 플레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촬영 기법이며, LA에서 활약을 하고 돌아온 스파이럴 캣츠 팀의 촬영 모습은 어땠을까요? 스파이럴 캣츠의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코스튬 플레이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간단히 담아 보았습니다.


▲ 음흉한 우디가 엿보고 있는 이 곳은,


▲ 스파이럴 캣츠의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촬영이 있는 한 스튜디오입니다.


▲ 코스튬 플레이어 '타샤' 는 벌써 준비를 마쳤습니다.


▲ 심상치 않은 타샤의(본인의 선택이 아니었다 주장하는) 도구


▲ '도레미' 의 분장을 도와준 후,


▲ 슬슬 스튜디오로 이동합니다.




▲ 오늘의 촬영 기법은 180도 각도의 타임 슬라이스.


▲ 여러 대의 카메라로 정지 동작을 촬영해 다양한 구도로 이어 보게 되는, 영화 매트릭스에 쓰인 기법입니다.


▲ 수십 대의 카메라를 보며 긴장한 듯한 스파이럴 캣츠


▲ "하지만 우리는 프로!"


▲ 도적 코스튬의 타샤가 먼저 리허설을 해 봅니다.




▲ 신기해하는 타샤


▲ 한 컷을 찍은 것 같은데,


▲ 이렇게 3D 모델을 회전시키듯 보여집니다.


▲ 게임 캐릭터 선택 창 같기도 하네요.


▲ "오오..."


▲ 만-족


▲ 이제 감을 잡았으니, 다양한 포즈로 찍어 봅니다.








▲ 새로운 포즈를 갈구하는 타샤


▲ "제게 영감을 주세요, 대표님!"


▲ "후후, 정녕 원한다면... 이 포즈를!"


▲ "모짜렐라!"


▲ 선배의 촬영을 보며, 묘하게 긴장한 듯한 도레미


▲ 웃고 있지만 마냥 웃는 게 아닌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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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은 리허설!


▲ 찰칵! 도적과는 다르게 화사한 색의 나이트


▲ 렌더링을 초조하게 기다립니다.




▲ "어떤 것 같아요?"


▲ 신기하고 만족스러운 모양!


▲ 활짝 웃는 도레미




▲ 촬영이 계속 진행됩니다.


▲ 도레미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타샤


▲ 격정적인 포즈도 전수합니다.


▲ "음, 옷깃이 날리면 어떨까?"


▲ 임기응변은 코스프레의 꽃! 옷깃을 묶어 올리기 위한 도구로 치실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사용은 못 했습니다...


▲ 실과 바늘을 사용하여 날리는 옷깃 효과를 만들어 내려는 타샤


▲ 최소 인형술사


▲ 이런 식으로 작동이 되나 봅니다.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 어느덧 마무리 되려는 촬영!


▲ "여, 다 했다!"


▲ "다 했당!"


▲ "히히! 과자발사!" 긴장의 끈을 놓은 도레미


▲ 어쩐지 스파이럴 캣츠의 김태식 대표가 고단해 보입니다.


▲ 즐겁게 마무리된 촬영. 다음 행사 현장에서 또 만나요!


☞[인터뷰] "애니메 엑스포 다녀왔어요!"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촬영장에서 만난 스파이럴 캣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