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저스 홈페이지 공지

나딕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가 업데이트를 앞둔 신규 캐릭터의 성우와 관련한 논란 끝에 성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논란의 시작은 '클로저스'의 신규 캐릭터 '티나'의 성우를 맡은 성우가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커뮤니티인 '메갈리아4'와 관련된 티셔츠를 구입, 후원한 것이 알려지면서였다. '메갈리아'는 최초에 '일베' 등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이른 바 '미러링'을 표방하며 생겨난 여성 중심의 인터넷 커뮤니티다. 이 논란은 '클로저스' 유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특히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에 '클로저스' 측은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게시, '티나' 의 성우를 교체하고 출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일부 음성이 제외된 버전으로 공개 될 것이라 밝혔다. '티나' 캐릭터는 예정대로 오는 21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동일한 성우가 참여한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의 캐릭터 역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성우 교체가 예고 되어, 이번 논란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최강의 군단 홈페이지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