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와 Firaxis Games는 금일(3일) 오는 10월 21일에 발매하는 PC용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에 등장하는 브라질 문명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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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문명을 이끄는 지도자는 '페드로 2세'로, 그는 1839년에 태어나 19세기 브라질 및 우루과이 영토를 포함했던 브라질 제국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통치자였다. 문명 V를 즐겼던 플레이어들은 Brave New World 확장팩에서 소개되어 게임 내 브라질을 이끌었던 페드로 2세를 기억할 것이다.

아버지가 퇴위하고 유럽으로 도망친 뒤 5세부터 통치자로 훈련 받았던 페드로 2세는, 본인의 유아 시절을 앗아간 왕정에 대한 분개에도 불구하고 그의 백성에 대한 강한 헌신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남긴 역경과 흔들리는 제국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페드로 2세는 뜻밖의 군사 쿠데타로 물러나기 전까지 브라질을 번영의 길로 이끌었다.

페드로 2세는 유럽으로 추방당해 지내다가 1889년 사망했다. 페드로 2세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 몇몇으로부터 존경과 경의를 받았고, 영원토록 지혜, 문화와 과학의 옹호자로 기억되고 있다.


브라질 문명만의 특유 유닛과 특수지구도 공개되었다. 특유 유닛은 '미나스 제라이스'라는 이름의 함선으로, 20세기 초 브라질 해군을 위해 건조된 두 개의 독특한 전함 중 하나이다. 당시에 브라질을 국제적인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려 건조된 이 함선은, 그 건조만으로도 남미 해군 군비 확장 경쟁을 촉발했고, 브라질은 그 시절 해군 강대국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브라질 특유 특수지구는 '스트리트 카니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니발은 브라질 각지의 기이한 복장과 정교한 리듬의 퍼레이드들을 선보이는 연례행사이다. 카니발은 지역마다 다르고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는 밤낮 상관없이 연속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는 국가에서 단연히 가장 유명한 명절이고,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도시에는 현지 및 외국인 관광객 수백만 명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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