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정민이 중국 대표팀의 골망을 흔들어 놓으셨다.

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FIFA 온라인 3 adidas CHAMPIONSHIP 2016 시즌2 1주차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과 이벤트 매치에서 김정민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진 시즌2의 개막을 알리는 1주차 경기에서는 최성은-송세윤이라는 신예가 예상을 뒤집는 승리를 거뒀고, 돌아온 정재영과 노련한 전경운이 각각 1승씩 챙겼다.

이벤트전에서 김정민은 한국 선수들을 활용해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손흥민과 황인찬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거침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발 빠른 손흥민의 개인기와 날카로운 패스로 중국의 수비 진형과 골망을 동시에 흔들어놓았다.

▲ 중국 대표 다나와! '올킬러' 김정민


1주차 첫 경기는 양진모와 최성은의 대결이었다. 최성은 시작부터 시원시원한 롱패스로 상대의 빈 틈을 찌르며 골을 만들어냈다. 화끈한 최성은의 스타일은 중거리 슛으로 이어졌다. 해리 캐인의 강력한 중거리 슛 한 방이 더 해지자 송세윤의 수비 라인은 중심을 잃어버렸다.

두 번째 경기에 나온 송세윤 역시 신예의 패기로 매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날카로운 패스로 골문 앞에 있는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성공시켰고, 거침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돌아온' 정재영이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해 신예의 돌풍을 잠재웠다. 상대 골문 깊이 파고든 선수의 패스를 받아 마르키시오로 골대에 강력한 헤딩슛을 꽂아 넣었다. 수비에서도 깔끔한 바디페인팅과 태클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는 전경운과 임진홍의 대결이었다. 전경운이 아자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임진홍이 한 점을 만회하자, 전경운은 알렉산더 파투가 골로 한 발 달아나며 승리를 차지했다.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1주차 베스트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