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한국 킬러' 플래쉬 울브즈와 같은 조에
락스 타이거즈 조별 리그 배정 우세

라이엇은 11일 TPA '미스테이크', '캡틴잭' 강형우 해설, 중국 유명 LoL 플레이어 '웨이샤오', 북미 올스타 미드 라이너 '스카라' 등 네 명의 도우미와 함께 롤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락스 타이거즈, 플래쉬 울브즈, Edward Gaming, TSM 등 네 팀이 1번 풀로 A, B, C, D조에 선배정된 가운데 G2 e스포츠-CLG가 A조, SKT T1-I MAY가 B조, ahq e스포츠-H2K가 C조, RNG-삼성이 D조에 각각 배정됐다.

3번 풀에 소속된 팀을 마지막으로 조 추첨식이 완료됐다. C9은 B조에 소속되며 '임팩트' 정언영이 SKT T1과 조우하게 됐다. 와일드 카드 지역의 ANL은 락스 타이거즈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브라질의 INTS는 C조에, SPLYCE는 D조에 배정됐다.

조 추첨식 결과에 대해 락스 타이거즈 정노철 감독은 웃었다. 삼성의 최우범 감독은 "A-C조는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지만, B-D조는 누가 올라갈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울프' 이재완은 정언영과의 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 T1 최병훈 감독은 "락스 타이거즈가 부럽다"며 조별 리그 배정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