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VR. 다만, 뜨거운 관심과 비교하면 대중이 직접 체험할 기회는 대부분 카드 보드나 기어 VR 등 저렴한 모바일 기기에 한정되어있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바이브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사기에는 가격 부담이 크고 정식 발매도 되지 않아 쉽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죠.

제대로 된 고성능 VR을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들의 갈증은 오늘 출시된 PS VR에 어느 정도 가신 듯합니다. PC용 VR 기기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 그리고 거치형 게임기를 만드는 데에 잔뼈가 굵은 소니가 만들기에 게임 콘텐츠도 기대할만하다는 게 중론이죠.

인벤 팀에서도 출시일 아침부터 긴 줄을 서 PS VR을 사무실로 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어떻냐고요? 말로는 설명 못 할 정도니 군말 않고 바로 사진으로 PS VR의 아름다운 자태를 전해드립니다.

*10월 13일 목요일 인벤 방송국에서 PS VR의 최고 기대 타이틀, '서머 레슨'을 직접 플레이합니다. 궁금하다면 오늘 밤 10시 인벤 방송 시청하기로~ (HCC S6 종료 이후 방송되므로 부득이하게 방송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인벤 방송국 바로가기



▲ 오오. 이것을 정녕 제가 뜯어도 되겠나이까!

▲ 응~ 벌써 뜯었긔~

▲ 하지만 박스 안에 또 포장이....

▲ 드디어 메인 포장을 만났습니다. 감격~ 감격~

▲ 박스를 열면 또 박스가.... 나란히 줄 서있는 파란 박스 삼형제.

▲ 처음은 왼쪽이 너로 정했다!

▲ 여기는 개구리 눈을 연상케 하는 PS 신형 카메라가 들어있군요.

▲ 렌즈 1개와는 다르다! 1개와는!

▲ 소니 로고가 선명하게 적힌 융을 고이 접어 나빌레라.

▲ 오른쪽 상자에는 PS VR 본체와 연결하는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 기억하기 쉬우라고 친절하게 번호도 붙어 있네요.

▲ 그리고 마지막 남은 가운데 박스에는....

▲ (이렇게 넣어두면 나중에 어떻게 꺼내라고....ㅠㅠ)

▲ ㅎㅎ 그래서 개봉기 안 찍을 꺼야? 안에는 PS VR 본체가 있습니다.

▲ 이어폰 없으면 게임 못 해요!

▲ 본체에 PS4, 디스플레이, HMD 다 연결합니다. 중요한 거예요.

▲ 이렇게 쑥 밀면 HDMI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가 나오는데요.

▲ '흐드미, 대기중'을 꽂아 넣고

▲ 단자구를 내리면 요렇게 깔끔하게! 이것이 소니의 감성인가!

▲ 뒷면에는 전원 포트와 PS4와 연결하는 단자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HMD! PS VR이라고 하면 다들 이거 생각 하잖아요.

▲ 광채가 뙇!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외견은 평범합니다만

▲ 정면에서 보니 평소 광고에서 보았던 그 느낌이 살아납니다.

▲ 선명하게 박혀 있는 소니 로고....인데 느낌이 안 사니까

▲ 과감하게 보호 필름을 찌익~

▲ 그래! 이래야 나의 소니지!

▲ 밑을 보면 코받침대가 보이는데요.

▲ 이렇게 꽉 주물러도

▲ 찌그러졌다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진짜 부드러워요.

▲ 그럼 이제 직접 써볼까요?

▲ 머리 부분은 굉장히 빡빡한데 뒤에 버튼을 눌러 늘일 수 있습니다.

▲ 아래 버튼을 누르면 렌즈를 눈앞으로 더 잡아당길 수 있습니다.

▲ 광고에서 많이 보던 그 각도?!

▲ 이렇게 쫙 펼쳐보니 PS4보다 구성이 더 화려합니다. (가격도 화려하....)

▲ 구성품이 많다는 것은 치울 것도 많다는 말씀!

▲ 잠깐 사이 정이 든 PS VR을 떠나보냅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