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FPS, 크로스 파이어의 최고봉을 가리는 대회, CrossFire Stars 2016(이하 CFS 2016)가 2일 중국 쑤저우 두수호 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기세를 막아서기 위한 각국의 도전자들이 두수호 체육관으로 집결하여 그 기량을 뽐냈는데요, 마치 '올해는 다르다!'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첫날부터 이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남미의 두 팀, '코와이'와 '레모 브라베. 기존 강세를 보이던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팀들을 제치고 당당히 8강에 안착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장기집권중인 대륙인 중국팀의 'VG.판다티비' 가 그 뒤를 이어 8강에 진출하며 개막전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는데요. 대륙에서 펼쳐진 전세계인의 FPS 축제! CSF 2016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한국보다는 포근한 날씨의 쑤저우 두수호 체육관


▲왠지 푸틴이 생각나는 캐스터가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례로 입장을 시작하는 각국의 선수단!


▲'참새!' '짹짹!' '병아리!' '삐약삐약!' '모래반지!' '빵야빵야!'




▲전통의 강호, 중국 선수단도 입장을 시작합니다.


▲'뜨로삐와→ 하!놔↘ 쭈↗가→해러왌쓰~!'


▲국기걸의 미모로 기선을 제압하는 유럽팀


▲(괜시리 뿌듯)


▲으아아! 질 수 없다!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어디선가 많이 본 포즈로 응수합니다.


▲(왜 부끄러움은 시청자들의 몫인가..)


▲각국의 선수단 입장이 모두 종료되고


▲올해도 정말 많은 대륙에서 참가한 CFS 2016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는 선수들!










▲'부숴버리겠어...'


▲'공격받고있다! 백업!! 살려줘!!!'


▲'살려달라니까...'


▲롤드컵에서의 기운을 받은 탓일까요.


▲강세를 보이는 남미의 팀들!


▲정말 매섭습니다.


▲'경기 전,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비결이요? 전 클래식을 주로 듣습니다.'


▲'늘 듣던 곡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로 부탁해요.'


▲'얘 엔트리에 누가 넣었냐?'




▲트로피를 향한 선수들의 대결이 치열하게 진행됩니다.


▲유일한 한국의 대표 '히든'!


▲강세를 보이는 브라질의 '레모 브라베'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휘~파뢈 파뢈 파뢈'


▲'응, 그거 조명이야. 먹는거 아냐.'




▲쉴 틈없이 몰아치는 브라질리언 킥!


▲'오우~ 비트에 몸을 맞겨봐~'




▲'소..송하나.. 송하나가 필요하다..'


▲'정신차려, 이건 크로스 파이어라구!!'


▲한국팀이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리며 저항하지만...




▲결국 브라질리언 킥이 작렬하며 레모 브라베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납니다.


▲'후..싸웠지만...잘졌다...'






▲각국의 선수들이 남미팀을 저지하기 위해 분투해 보지만...






▲'다시는.. 남미를 무시하지 마라..'


▲결국 콜롬비아 출신의 다크호스, '코와이'까지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개막전 경기가 무사히 마무리 됩니다.


▲돌아온 푸틴형과 함께하는 8강 대진 추첨 시간!




▲'우씨, 이거 왜이렇게 안열려..!'


▲'후! 겨우 열었네..'


▲'이런 C조!'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한 중국팀은 여유가 넘칩니다.


▲이렇게 8강 조 추첨도 모두 무사히 완료!


▲(다시는 남미를 무시하지마라..)


▲CSF 2016의 첫날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은 쑤저우의 풍경과 함께 다음날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