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크란헤임 1구역과 2구역 영웅 난이도는 10인 공격대 던전으로, 등장 네임드 몬스터는 1구역 캐토, 체쿡, 바란, 2구역 콜러스와 리버티로 일반 난이도와 동일하다.

네임드 몬스터들은 일반 난이도에서 사용하는 모든 공격 패턴을 사용하며, 체쿡을 제외하고는 추가 공격 패턴이 존재한다. 또한 네임드 몬스터의 레벨이 74로 올라가면서 공격력과 HP 역시 증가한다. 이 때문에 입장 가능 레벨은 72부터지만 원활한 클리어를 위해서 74레벨 이상을 권장한다.

단, 1구역의 마지막 네임드인 바란의 경우 암흑의 징표 중첩으로 인한 지속 피해가 매우 강력해 장비 파밍이 제대로 되지 않은 74레벨의 경우 생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막 74를 달성한 사람은 하얀 성막, 감춰진 무덤, 얼음 미궁 파티 던전 3종에서 장비를 맞추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몽환의 크란헤임 1구역 영웅 난이도의 경우 높은 경험치 수급이 가능해서 75레벨 이상 유저들의 레벨업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 몽환의 크란헤임 1구역 - 영웅 난이도 추가 패턴


■ 첫 번째 네임드 - 단장 캐토 (HP 51,052,453)

1구역의 첫 번째 네임드인 캐토 영웅 난이도에서는 위협 수치가 가장 높은 대상자, 즉 탱커에게 시전하는 무차별 공격 패턴이 추가되었다.

해당 패턴은 사용 시 경고 문구가 출력되며 동시에 무차별 디버프가 캐토를 잡고 있는 탱커에게 부여된다. 디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무차별 공격을 맞을 경우 매우 아프기 때문에 탱커 교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탱커 교대 시점은 무차별 공격 경고 문구 출력과 동시이며, 교대 후 빠진 탱커는 촉수 강타 방향을 확인하여 반대로 이동해 독액 분출과 강한 독액 분출 총 2번의 독을 뺀 뒤 딜러진이 위치한 곳으로 돌아오면 된다.

독액 분출 유도는 기본적으로 탱커들이 두 번씩 한다고 보면 된다. 서브 탱커(일반 독)->원거리 딜러(일반 독)->메인 탱커(일반 독)->메인 탱커(강한 독) 이후 탱커 교대가 진행되며, 원거리 딜러(일반 독)->서브 탱커(일반 독)->서브 탱커(강한 독) 이후 다시 탱커 교대가 진행된다. 독액 분출 유도와 탱커 교대는 이와 같이 반복해서 진행하면 된다. 이때 독액 분출 유도를 지원하는 원거리 딜러는 딜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 선율 아처나 빙결 소서리스인 경우가 많다.

캐토 영웅 난이도의 정석 공략은 위와 같으나, 공격대 전체의 장비 스펙이 높으면 무차별 공격에도 탱커 교대 없이 진행하며 독액 분출 유도는 서브 탱커 혼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무차별 공격 경고 문구 출력과 동시에 무방비 디버프가 탱커에게 부여된다



■ 두 번째 네임드 - 괴수 체쿡 (HP 35,790,741)

1구역 두 번째 네임드 체쿡의 경우 영웅 난이도에서 따로 추가되는 공격 패턴은 없다. 단, 체쿡이 가하는 모든 공격의 피해량이 증가하고 2페이즈에서 사용하던 강화 공격 패턴이 모두 전투 초반부터 등장한다.

연쇄 번개에 이동 속도가 감소되며, 산개해야 하는 패턴인 화염 표식을 체쿡이 처음부터 사용한다. 이 때문에 메인 탱커를 제외한 모든 공격대원들이 한지점에 뭉쳐서 공격하되, 얼어붙는 한기와 연쇄 번개, 화염 표식 대상자들은 빠르게 본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또한 냉기 인큐베이터 때 무작위 지역에 냉기 공격을 하는 패턴과 전기 인큐베이터 때 디버프가 부여된 사람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패턴 역시 처음부터 등장하니 주의해야 한다.

▲ 체쿡 영웅 난이도는 일반 난이도 2페이즈 패턴이 전투 초반부터 등장한다



■ 세 번째 네임드 - 단장 바란 (HP 48,216,206)

1구역 마지막 네임드인 바란은 약화의 낙인이라는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메인 탱커를 제외한 무작위 대상에게 시전하며, 대상자는 지속 피해를 입게 된다.

약화의 낙인 대상자에게는 저주 디버프가 부여되며, 소서리스와 가디언, 워록 클래스가 해제할 수 있다. 디버프 해제 시 낙인 대상자는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주변 약 3m 범위 내 다른 공격대원이 있다면 피해를 분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해제 가능한 직업군은 대상자가 본진에 뭉쳐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해제를 진행해야 한다.

추가되는 패턴은 아니지만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영웅 난이도는 일반 난이도에 비해 전투 시간이 길어지므로 초반에는 암흑의 씨앗 장판을 본진에서 최대한 멀리 깔고 돌아오는 것이 좋다. 씨앗 장판은 전투 종료까지 사라지지 않아서 전투 초반 바란 근처에 장판을 깔기 시작하면 전투가 진행될수록 자리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암흑의 구체를 처리하는 디버프 지역 근처는 서브 탱커가 장판을 깔아야 하므로 반드시 비워두도록 하자.

▲ 약화의 낙인 해제 데미지는 공격대원들과 뭉쳐서 분산할 수 있다




▣ 몽환의 크란헤임 2구역 - 영웅 난이도 추가 패턴



■ 첫 번째 네임드 - 소장 콜러스 (HP 51,457,631)

몽환의 크란헤임 2구역의 첫 번째 네임드인 콜러스는 영웅 난이도로 변경되면서 죽음의 철창이라는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죽음의 철창은 메인 탱커를 제외한 무작위 대상자 2명에게 시전하며, 철창에 갇힌 대상자는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지속 시간 동안 피해를 입게 된다. 전투 진행 중 콜러스 근처에 커다란 열쇠가 여러 개 생성되는데, F키를 눌러 열쇠를 사용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열쇠 버프로 철창을 해제할 수 있다. 열쇠 버프는 1분간 지속되며 철창을 해제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콜러스 전투 시 원거리 딜러진과 근거리 딜러진이 각각 나눠져서 자리 잡기 때문에 열쇠 버프를 담당하는 딜러를 각각 한 명씩 미리 지정해둔다. 보통 원거리 딜러는 선율 아처나 빙결 소서리스, 근거리 딜러는 폭풍 가디언이나 분노 워리어가 열쇠 버프를 담당한다. 또한 열쇠 담당자가 철창에 갇힐 경우를 대비해 보조 담당자를 한 명 정해두는 것이 좋다.

▲ 열쇠 버프는 한 번 획득하면 1분간 유지된다


▲ 죽음의 철창에 갇힌 사람은 지속 피해를 입고 이동 불가능 상태가 된다



■ 두 번째 네임드 - 리버티 (HP 61,046,849)

2구역 두 번째 네임드인 리버티는 영웅 난이도에서 흔히 녹색 장판이라고 불리는 생명력 흡수 지대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생명력 흡수 지대는 공격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시전하며, 해당 패턴 때문에 탱커와 근거리 딜러진의 진형이 일반 난이도 때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탱커와 근거리 딜러진은 마주 본다고 생각하면 되고, 특히 근거리 딜러들은 완벽하게 한 점에 뭉쳐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생명력 흡수 지대가 생성되면 빠르게 옆으로 굴러서 이동하고, 다음 생명력 흡수 지대가 생성되면 다시 옆으로 굴러 기존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원거리 딜러들도 미리 이동 방향을 정해서 모두 한 방향으로 이동했다가 다음 장판 때 기존 자리로 복귀하는 것을 반복하도록 하자.

▲ 생명력 흡수 지대 패턴 시 메인 탱커와 근딜진의 이동 경로


▲ 근딜진은 반드시 한 점에 뭉쳐 있어야 생명력 흡수 지대 장판이 한 곳에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