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vs3 롤플레이 최강전 우승차지한 김정민, 임진홍, 전경운 (사진출처: SPOTV GAMES)


피파 온라인3 '3vs3 롤플레이 최강전'에서 성남FC의 김정민과 전경운, 임진홍이 한 팀이 되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월 1일(수),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3vs3 롤플레이 최강전' 이벤트 매치는 기존의 경기 방식과는 달리 신규 게임 모드 '3vs3 롤플레이'를 통해 또 다른 피파 온라인3의 재미와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3vs3 롤플레이' 모드는 6인의 플레이어가 각자 역할에 해당하는 3명 or 4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경기를 플레이하게 된다. 주장과 팀원의 1차 역할 분담 완료 후 축구 팀의 각 포지션 영역별로 플레이 가능한 선수가 정해지며,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3vs3모드와는 달리 플레이어별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민, 전경운, 임진홍이 함께한 '홍경민' 팀(바이에른 뮌헨)은 결승에서 박준효, 양진협, 장동훈이 한 팀이 된 '트리플H' 팀(맨체스터 시티)을 만나 세트스코어 2:0(3전 2선승제)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연장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홍경민 팀의 골키퍼 포지션을 전담한 전경운이 무려 3번의 선방을 선보이며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2세트에선 깔끔한 코너킥 팀플레이를 통해 홍경민 팀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코너 키커가 김정민에서 임진홍으로 순간적으로 바뀐 후 재빠르게 올라간 볼은 전경운이 컨트롤하는 훔멜스의 머리에 정확하게 맞았고 그대로 골이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홍경민 팀은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신규 '3:3 롤플레이 모드'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홍경민 팀의 김정민은 "3명의 플레이어가 포지션별 역할이 나뉘어 있으므로 그것에 맞게 전략을 짜고 연습을 하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3:3 롤플레이 모드는 추후 정식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 피파 온라인3 3vs3 롤플레이 최강전 결승 결과

홍경민(김정민, 전경운, 임진홍) 2 VS 0 트리플H (박준효, 양진협, 장동훈)

1세트 홍경민 0(승부차기 3:2) VS 0 트리플H
2세트 홍경민 1 VS 0 트리플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