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의 코치 '카인' 장누리가 팀 리퀴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팀 리퀴드는 25일 최고 경영자 스티브 아르한셋의 SNS를 통해 '카인' 장누리를 팀 리퀴드의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누리는 오랜 시간 동안 나진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이후에는 CJ 엔투스의 코치로 1년간 활동했다. 이번 시즌에는 북미 팀인 C9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나갔다.

장누리를 감독으로 선임한 팀 리퀴드는 "그가 가지고 있는 이력과 성숙함이 좋았으며, 그의 게임 지식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누리 감독은 26일 열린 NA LCS 2017 스프링 스플릿 TSM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뤄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팀은 시즌 성적 5승 13패로 승강전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