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제페토


제페토는 지난 2016년도 12월 PS4 타이틀 ‘플라잉 버니’의 북미 출시에 이어 유럽 지역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플라잉 버니(Flying Bunny)’를 유럽 14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플라잉 버니’는 산게임즈㈜가 과거 출시했던 모바일 게임 ‘터치 버니(Touch Bunny)’를 제페토가 PS4 버전으로 개발한 것이다. 금일부터 영국,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불가리아, 체코, 아이슬란드, 헝가리, 이스라엘 등 총 14개의 유럽 국가에 판매된다.

콘솔 게임은 국내 게임 시장 환경과는 달리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35.4%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6). 특히 북미 및 유럽 게임 시장 또한 콘솔이 주류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의 콘솔 게임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잉 버니’는 간단한 조작법과 함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중력기반의 슈팅 액션 게임이다. 원하는 캐릭터와 펫을 선택해 비행하며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할 때마다 하나의 스테이지가 클리어 되고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카툰 형식으로 구현된, 소유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펫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제페토 콘솔팀 김현우 팀장은 “10년 전 국내 기술력으로 PSP 게임을 최초로 개발했던 한국 콘솔의 자존심을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야심 차게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