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와일드카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의 대결은 MVP가 승리했다. MVP는 초반 라인전을 버텨낸 후, 차원이 다른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했다.

MVP가 1세트 승리를 거뒀다. MVP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의 유효 갱킹에 고전했으며 상대의 기습 바론 사냥에 당하며 크게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중반 이후 한타에서 에코를 먼저 집중 공략해 싸우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으로 상대의 딜로스를 유도했고,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통해 한타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는 1세트 조합을 그대로 들고가며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MVP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으로 격차를 크게 벌려냈다. 자신들의 특기인 바론 타이밍 러시로 주도권을 굳힌 MVP는 봇 억제기를 파괴하고 정비 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비한 자르반 4세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 와일드카드전 경기결과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vs MVP - MVP 2:0 승리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vs 승 MVP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vs 승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