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SBS

게임 초보 소혜가 스타크래프트 첫판 만에 게임왕 김희철에게 승리를 거뒀다.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희철이네 겜단'에서는 평일의 겜단 아지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식 녹화는 없었지만, 멤버들은 게임에 대한 사랑만으로 아지트에 속속히 모여들었다.

특히, 이날은 그 동안 '희철이네 겜단'에서 볼 수 없었던 소혜가 홍진호에게 스타크래프트 1:1 과외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

속성 과외를 받으며 겨우 일꾼을 뽑을 수 있게 된 소혜는 감독 김희철과 첫 스타크래프트 대전을 가졌다. 한때 SM엔터테인먼트 스타 대항전 1위에 달하던 희철은 승리에 눈이 멀어 초보자 소혜에게 가차 없이 도전장을 내밀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홍진호는 소혜의 지원군으로 코치에 나섰으나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답답함에 혀를 찼다. 김희철은 폭풍 물량을 뽑아내며 얄미운 플레이에 소혜의 격분을 샀다.

누가 봐도 김희철의 승리로 돌아갈 것 같았던 게임의 방향은 정말 예상치도 못한 반전 결과로 소혜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 패자 김희철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멤버들의 웃음을 샀다.

또한, 평소 김희철의 절친이라고 유명한 프로게이머 '강민' 역시 겜단 아지트를 찾으며 홍진호와의 복수혈전 리매치에 나섰는데, 지난번 강민에게 패한 홍진호는 “이번만큼은 절대 안 질 것!”이라며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반전 결과였던 소혜vs김희철의 대결과 흥미진진한 복수 혈전 홍진호vs강민의 대결 결과는 오늘(21일) 밤 12시 5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