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에서는 변재준(엘븐나이트)과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의 대결이 펼쳐졌고, 진현성이 자신이 날고뛰는 수많은 고수들 사이에서 왜 QP랭킹 1위를 유지했는지 증명하며 최초의 결승진출자가 됐다.
2조에서는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과 편세현(여스트라이커)의 여격투가 대전이 펼쳐졌고, 1경기에서 편세현이 김태환을 잡아내며, 정말 로얄로더의 탄생이 확정되는가 했다. 하지만 김태환은 이후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3:1 역전을 이뤄냈다. 이로써 진현성과 김태환 여마법사 vs 여격투가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고, 다크호스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지막 결승전은 4월 30일(일) 14:00 넥슨 아레나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결승전 진행 전 결승 진출자 2인이 8강에 올라온 나머지 6명의 선수와의 1:1 대결이 이벤트전으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세라, 그리고 준우승자는 1,500만원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금액의 세라가 주어진다.
■ 로얄로더의 가능성! 진현성 vs 김태환 결승 대진 확정
8강전에서 시원한 경기력을 보이며, 폭풍처럼 휘몰아친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이 기세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변재준을 3:0으로 셧아웃 시켰다.
원거리에서 별다른 견제기가 없는 변재준은 다소 방어적인 운영을 택했고, 기회를 보아 철벽방어 등을 통한 접근을 노렸으나, 빈전히 칠링 펜스 및 플레임 스트라이크 등에 막히며 실패했다.
특히 호도르가 톡톡히 활약하며, 다시 한 번 근접 직업군의 적임을 온세상에 각인시켰다. 진현성은 예선전에서 보여줬던 운영이 드디어 빛을 보는 듯, 철저히 상대의 접근을 막으며 엘레멘탈마스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 칠링펜스와 프로스트헤드 운영은 기본에다 마치 와서 맞아주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썬더 콜링 및 플레임 스트라이크의 콜라보레이션이 빛이 났다.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결승전에서 만날 선수들에 대한 각오와 이에 대한 연습을 철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2조에서는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이 다시 한번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발휘하며, 3:1 스코어로 신예의 패기를 꺾어 눌렀다.
1경기에서는 편세현이 이전까지 보여준 놀라운 피지컬과 돌파력을 보여주며, 이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던 김태환에게 첫 패배의 쓴 맛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태환은 한 번의 패배에 흔들리지 않고, 2경기부터 상대의 전략을 파악한 듯 분신에 라이트닝 댄스를 사용하는 편세현을 카운터치며 1:1 동률로 맞췄다.
이후 여스트리트파이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한 방 콤보로 편세현을 꺾었고, 3경기에서도 상대의 슈퍼아머를 정크 스핀 등으로 카운터치는 극강의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편세현을 궁지로 몰았다.
4경기에서는 편세현이 여스트라이커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면서 풀세트 경기까지의 가능성을 코앞에 뒀으나, 결국 광속으로 접근한 4타 해머킥에 걸린 후, 예정된 여스트리트파이터의 한 방 콤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파이널 토너먼트 4강 1조 - 진현성
1경기 변재준(엘븐나이트) 패 vs 승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2경기 변재준(엘븐나이트) 패 vs 승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3경기 변재준(엘븐나이트) 패 vs 승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파이널 토너먼트 4강 2조 - 김태환
1경기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 패 vs 승 편세현(여스트라이커)
2경기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 승 vs 패 편세현(여스트라이커)
3경기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 승 vs 패 편세현(여스트라이커)
4경기 김태환(여스트리트파이터) 승 vs 패 편세현(여스트라이커)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