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전설의 선수 'K리그 더 클래식' 시즌에 김남일, 이천수 등 17명의 선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K리그 더 클래식 시즌은 이번이 2차 업데이트로 이천수, 이을용, 이운재, 김남일, 최용수, 김병지, 설기현, 송종국, 박경훈, 남기일, 이흥실, 노상래, 이용발, 최윤겸, 조덕제, 조성환, 이영익까지 17인의 전설급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1차 업데이트 시 출시를 예고했던 김대의, 변재섭, 김영철 대신 이을용, 설기현, 송종국이 포함되었다.

1차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홍명보, 안정환 등과 함께 80 중후반대의 높은 오버롤을 기록한 이들은 피파 온라인3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구성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드필더 김남일, 이을용의 오버롤이 88, 몸싸움 86의 이운재 골키퍼는 오버롤이 89나 된다. 이천수는 레프트 윙포워드로 기용할 경우 90의 기본 오버롤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유명한 2002전설 선수 제외, 처음 피파 온라인3에 등장한 선수들의 이력을 간략히 살펴보자. 대부분 현재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전드 선수들이다. 부천에서 뛴 남기일은 현 광주FC의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전남FC의 선수이자 감독까지 역임 중인 노상래, 머리색이 인상적인 박경훈은 포항 스틸러스의 레전드다. 현재 성남 FC의 감독을 맡고 있다.

럭키금성 - LG의 원 클럽맨 이영익 역시 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안산의 감독인 이흥실은 포항에서 80~90년대에 이름을 날렸다. 조덕제는 현재 수원 FC의 감독이다. 활동 당시 소속팀은 부산 대우였다. 부천과 전북에서 뛴 조성환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최윤겸은 강원 FC의 감독, 부천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서 선수로 뛰었다. 비교적 최근까지 선수로 활약한 이용발 골키퍼는 대구 FC의 골키퍼 코치를 맡고 있으며 과거 선수시절 적극적인 플레이로 시선을 끌었다.

K리그 더 클래식 선수는 지명 선수팩과 트레이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이적시장을 통해 거래도 가능하다. 이하는 2차 업데이트된 K리그 더 클래식 선수들의 능력치(가나다순)와 페이스온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