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의 과거 임금 체불 논란이 화두로 올랐다.

중국의 자본을 가진 회사가 거금을 들여 롱주 게이밍을 인수했고, 그 과정에서 임금 체불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전 롱주 관계자들의 제보에 의해 수면위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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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부서 담당자인 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는 매 시즌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LCK에 참가하는 팀들이 라이엇 최저연봉제나 팀과 선수 간의 계약 기간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팀과 선수들의 사이에서 임금이 이상없이 잘 주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롱주 역시 팀이 인수합병 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 선수들에게 이런 피해가 있는지는 협회에 제보도 없었고 알지 못했다. 하지만 임금 체불에 대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에 협회는 라이엇과 함께 롱주 게이밍을 인수한 중국 기업에 곧바로 시정 명령을 내렸고, 섬머 시즌 개막전까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