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5라운드 1경기에서 신보석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보석은 안정적인 경기로 김경영과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빠른 역습으로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지난 경기부터 안정적인 1골을 지켜내며 결국 8강으로 향하게 됐다.


다음은 8강 진출에 성공한 신보석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는 못했지만 무승부로 8강에 진출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말해보자면?

찜찜하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그래도 8강에 진출해서 기분은 좋다.


Q. 이번 16강 경기마다 점수를 매겨보자면?

김정민 선수와 비길 때는 9점 정도 줄 수 있었다. 두 번째 경기는 7점 정도 줄 수 있다. 상대 스타일에 말린 것 같다. 오늘은 4점으로 잘 안 풀렸다고 생각한다.


Q. 8강까지 어떤점을 보완할 것인가?

내 플레이에 맞게 선수진을 바꿀 것이다. 지금 토트넘이 뭔가 답답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세세한 플레이를 하기 힘들다. 선수를 새로 뽑아서 기존 스타일을 그대로 활용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로 잡고 있나?

이번 시즌 목표는 8강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 나름대로 폼이 많이 오른 것 같다. 우리조 선수들이 독특했는데, 일방적인 상황에서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로 구성하고 싶은가?

키가 크고 발재간이 뛰어난 선수들만 있으면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즐라탄과 네덜란드의 바스 도스트 같은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쉽지만 올라온 것 자체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