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XBOX E3 Briefing ⊙일시: 2017.6.11 ⊙장소: Galen Center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6월 11일 갈렌 센터에서 XBOX E3 브리핑을 개최하고 '프로젝트 스콜피오'라 불려 왔던 'XBOX ONE X'를 공개하고 이에 대응하는 타이틀을 포함, 총 42개의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강화된 보안 검사가 행해졌는데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랍니다. 이를 위해 MS는 행사 전날 글로벌 PR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매체들이 엄중한 보안 검사에 불만을 표현할 수 있는데, 상황이 이러니 잘 설명해달라"고 교육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밤 되면 총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는 동네인데, 안전이 제일이죠 암암.

아무튼 MS는 2018 Porsche 911 GT2 RS를 선보인 '포르자 모터스포츠7'을 필두로 '메트로 엑소더스', '라이프이즈스트레인지2', '앤썸' 등을 공개했습니다. 국산 게임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블루홀의 '플레이어 언노운 배틀 그라운드'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발표될 때는 현장에서 "Holy S*it!!! 독수리 완전 드론아니냐!"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 앞자리 기자는 '오리 앤드 블라인드 포레스트' 후속작 발표 때 흐르는 피아노 선율에 큰 감동을 했는지 감탄을 연발하며 페이스타임으로 어딘가를 계속 연결하려고 시도 했습니다. 이처럼 단순 게임 발표뿐만 아니라, 조명, 전달 방식에도 MS는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녹색의 물결이 일렁이던 XBOX E3 브리핑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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