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쑤' 전익수가 2017 LCK 섬머 첫 펜타킬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20일 차 1경기 2세트에서 첫 번째 펜타킬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익쑤' 전익수였다.

989일 만에 공식 대회에서 아칼리를 기용한 전익수는 '큐베' 이성진의 클레드에게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사이드 라인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점점 화력을 갖춰 나갔다. 충분히 성장한 아칼리의 화력은 막강했고, 전익수는 마지막 전투에서 아칼리 특유의 추격 능력을 십분 발휘해 섬머 첫 펜타킬을 신고했다.

8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익수는 2세트 MVP까지 꿰찼다.

한편,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bbq 올리버스의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이 각각 탈리야와 애쉬로 펜타킬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