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1 4강 2경기 강성호와 박준효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강성호는 7일에 펼쳐진 8강 1그룹 경기에서 이석동에게 패하며 패자전까지 내려갔지만, 최종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석동에게 설욕하며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는 박준효 또한 챔피언십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다. 지난 8강에서 박준효는 임진홍과 박동석을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포그바를 활용한 영리한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4강 대결을 앞두고 박준효는 인터뷰에서 "강성호 형이 전진하는 스타일이라서 상대하기 편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노련함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할 선수는 누가 될까. 28일에 펼쳐지는 4강전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