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이하 HTC) 10일 차 B조 5경기에서 크로스로드가 1234를 상대로 3점을 획득했다.



1경기 선봉 대결에서 '해솔' 김해솔이 '캐스터' 박종철을 3:1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칼날 부채로 김해솔의 필드를 정리한 박종철이 잘 성장한 퀘스트 중인 모험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주술사를 꺼낸 김해솔이 광역기와 퇴화로 상대의 필드를 약화시킨 뒤 진화로 자신의 필드를 강화해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3세트, 김해솔 드루이드를 상대로 퀘스트 전사를 졸업시켰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김해솔이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올리며 필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몰아친 김해솔이 빠르게 4세트를 따냈다.

2경기에서 '아르카나인' 조정훈과 '마린' 이성재가 격돌했다. 1세트, 비취 드루이드를 꺼낸 조정훈이 상성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성재의 성기사를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이성재가 마법사의 주문 카드와 비밀 카드를 활용해서 해적 전사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고 승리했다. 이어진 3세트, 멀록 성기사와 비취 드루이드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필드를 강하게 잡은 조정훈의 성기사가 승리했다. 4세트, 이성재가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카드를 찾으며 조정훈의 공격을 막아냈다. 성기사의 단단함을 보여준 이성재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이성재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몰아친 조정훈이 해적 전사를 졸업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3경기 1세트, 전병민이 굶주린 게로 배태형의 멀록을 잡아먹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시종일관 필드를 장악한 전병민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골락카 거대게로 배태형의 해적을 처치한 전병민이 다시 한 번 초반 필드 주도권을 잡고 승리했다. 3세트, 배태형이 멀록 하수인을 강화하며 필드를 완벽하게 잡았다. 위기의 순간 전병민이 오른쪽에서 퇴화를 뽑으며 위기를 극복했다. 필드를 역전한 전병민이 3세트를 따내고 3: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대장전에 '로좀' 이범용과 '창조' 김형민이 맞붙었다. 1세트, 이범용이 뛰어난 후반 운영을 선보이며 성기사로 사제를 꺾었다. 2세트에서 김형민이 뛰어난 운영으로 1:1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어그로 드루이드를 꺼낸 이범용이 어그로 장인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며 사제를 격파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에서 이범용이 '진화-퇴화-피의 욕망' 콤보로 킬각을 만들며 대장전 승리를 차지했다.


■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B조 5경기

교차로 3 VS 2 1234

1경기 '캐스터' 박종철 1 VS 3 '해솔' 김해솔 - '해솔' 김해솔 승
1세트 '캐스터' 박종철(도적) 승 VS 패 '해솔' 김해솔(드루이드)
2세트 '캐스터' 박종철(드루이드) 패 VS 승 '해솔' 김해솔(주술사)
3세트 '캐스터' 박종철(드루이드) 패 VS 승 '해솔' 김해솔(전사)
4세트 '캐스터' 박종철(성기사) 패 VS 승 '해솔' 김해솔(드루이드)

2경기 '아르카나인' 조정훈 3 VS 2 '마린' 이성재 - '아르카나인' 조정훈 승
1세트 '아르카나인' 조정훈(드루이드) 승 VS 패 '마린' 이성재(성기사)
2세트 '아르카나인' 조정훈(전사) 패 VS 승 '마린' 이성재(마법사)
3세트 '아르카나인' 조정훈(성기사) 승 VS 패 '마린' 이성재(드루이드)
4세트 '아르카나인' 조정훈(전사) 패 VS 승 '마린' 이성재(성기사)
5세트 '아르카나인' 조정훈(전사) 승 VS 패 '마린' 이성재(드루이드)

3경기 '탱이' 배태형 0 VS 3 '라이트메타' 전병민 - '라이트메타' 전병민 승
1세트 '탱이' 배태형(성기사) 패 VS 승 '라이트메타' 전병민(드루이드)
2세트 '탱이' 배태형(도적) 패 VS 승 '라이트메타' 전병민(성기사)
3세트 '탱이' 배태형(성기사) 패 VS 승 '라이트메타' 전병민(주술사)

4경기 '로좀' 이범용 3 VS 1 '창조' 김형민 - '로좀' 이범용 승
1세트 '로좀' 이범용(성기사) 승 VS 패 '창조' 김형민(사제)
2세트 '로좀' 이범용(주술사) 패 VS 승 '창조' 김형민(전사)
3세트 '로좀' 이범용(드루이드) 승 VS 패 '창조' 김형민(사제)
4세트 '로좀' 이범용(주술사) 승 VS 패 '창조' 김형민(성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