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7-08-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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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개편된 시스템은 만족, 서버 렉 현상은 여전. 블레스 리빌드 서버를 체험하다

여현구(Shion@inven.co.kr)
8월 1일(목) 15시, 그동안 예고를 통해 블레스 월드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던 리빌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오픈된 블레스 리빌드 서버는 레벨업, 전투, 채집과 제작, 여행의 동반자는 물론 커스터마이징까지 개편과 동시에 신규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존의 블레스와는 달리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다보니 유저들의 기대감은 물론 관심도 높아졌다. 주 제작은 물론 보조 제작을 배우며, 성장하기 위해선 승급까지 해야 하는 세밀함에 벌써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15시가 되자마자 게임을 실행했으며, 기대 반 설렘 반을 가진 채 우니온 진영을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를 이어갔다.


▲ 리빌드 테스트 서버가 오픈되어 직접 플레이했다.



■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변경되다

부랴부랴 캐릭터 생성을 눌러 마스코트 종족 마스쿠를 찾았다. 하지만 이번 리빌드 버전에서는 아직 마스쿠를 플레이할 수 없어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그리고 미스틱과 레인저도 이번 패치에서 즐길 수 없다보니 주력 캐릭터 미스틱은 나중에 다시 키워야 할 상황이 왔다.

인트로 영상을 끝내고 게임에 들어서자 깔끔한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의미를 알 수 없었던 기존 아이콘들이 색상을 입혀 가시성을 더했으며, 폰트도 검은색 외각선을 더하다보니 흐릿한 이름을 보지 않아도 됐다.

그리고 화면 옆에 실시간으로 초보자 가이드가 보이며 어떤 단축키를 입력해야 게임이 진행되는지 간단하게 알려줬다.


▲ 아직 마스쿠 생성은 안되며, 미스틱과 레인저는 플레이 불가능.

▲ 흑백 아이콘이 컬러로 변경되다.

▲ 눈에 띄는 폰트 외각선과 가이드 창.



■ 편리한 자동이동 세밀해진 전술창

무엇보다 퀘스트의 자동이동이 눈에 띄었다. 기존에는 미니맵을 봐도 어디 있는지 정확히 찾지 못했고, 고지대에 있는 NPC나 몬스터는 높이 차이로 인해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퀘스트 자동이동 버튼만 누르면 이런 고민은 끝! 특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자동이동을 누르면 매우 편리하며 그동안 전술창이나 채팅을 통해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 퀘스트 목표로 자동이동을 하면 이렇게 길이 나온다.

▲ 미니맵으로도 어디까지 가는지 볼 수 있다.



전술 창도 새롭게 변경됐다. 기존에는 스킬북을 구매해서 활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캐릭터가 레벨업을 할때마사 스킬 포인트를 얻고 포인트로 스킬을 배워 장착하는 시스템으로 개선 된 것. 특히 주력으로 올리고 싶은 스킬에 투자를 더 해 전보다 강력한 스킬 세팅이 가능해진다.

특히 전체 스킬 초기화도 할 수 있어 실수로 스킬을 투자했어도 초기화만 누르면 끝! 가디언의 경우 솔플형, 던전 탱커용, 공방전 탱커용 등 예전보다 많은 연구를 거쳐 자신만의 가디언으로 세팅할 수 있다.


▲ 원하는 스킬에 레벨을 올려 세밀한 세팅이 가능해진다.



새롭게 변경된 제작 콘텐츠. 주 제작과 보조 제작으로 나뉘어 캐릭터는 하나씩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물론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기술은 숙련도가 안 오르며, 변경하게 될 경우 기존에 배웠던 기술의 숙련도가 초기화된다.

이외에도 여행의 동반자도 많은 것들이 바뀐 상태. 탈것의 경우 직접 타고 이동해야만 경험치가 쌓이며 레벨업을 할 수 있다. 피로도는 해당 수치는 모두 소모할 경우 더는 소환이 불가능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피로도가 회복되어 부담 없이 성장시킬 수 있다.


▲ 제작 기술이 추가됐다.

▲ 세공과 요리를 배우면 이후 습득한 레시피 목록이 보여진다.

▲ 여행의 동반자도 바뀐 모습.

▲ 직접 탑승해야 레벨업하다보니 말없이 다니는 유저는 드물었다.



■ 신선해서 좋았지만 쾌적한 서버환경은 없었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버벅거리는 렉 현상은 여전했다. 튜토리얼은 물론 초보존까지 열심히 사냥을 이어갔지만 매끄럽지 않은 게임 환경에 실망했다. 특히 테스트 서버에서 쾌적한 서버 환경을 바라던 유저들도 기대감을 품고 접속했지만, 본 서버와 별 차이 없는 렉 현상에 다들 실망하기도 했다.

또한, 가방 확장은 이제 무료가 아닌 유료가 됐다. 기존에는 7일에 0루메나로 반 영구적인 무료 가방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7일도 루메나가 필요하다보니 영구적인 가방 확장이 필요해졌다. 유저들은 가방 확장 루메나 가격을 두고 굳이 이렇게 해야 하는지, 가격이라도 낮추라는 등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곤 했다.


▲ 멧돼지랑 1:1하는데도 렉은 여전했다.

▲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7일 20루메나. 결국 250 영구제를 사야만 한다.

▲ 가방 슬롯을 다 막아두고 캐쉬로 파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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