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병헌 IeSF 회장, "e스포츠 올림픽 종목 되도록 노력"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
청와대 정무수석인 전병헌 국제 e스포츠연맹(IeSF) 회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수석이 남긴 글은 최근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공동 회장 토니 에스탕게의 발언에 화답한 내용이었다. 최근 토니 에스탕게는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 수석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e스포츠가 종목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국제e스포츠연맹 차원에서,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통해 파리 체육부의 e스포츠 담당 부서와 만남을 가진 후 들려온 소식"이라며 기쁨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끝으로 전 수석은 "전 세계 젊은이가 열광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되어 올림픽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남겼다.
한편, 최근 올림픽은 젊은 세대에 큰 호응를 얻지 못하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e스포츠가 대두되고 있다. 에스탕게 회장도 올림픽이 새로운 세대의 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e스포츠를 적합한 스포츠로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