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배틀그라운드가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PC방 점유율 1위'가 그 내용인데요. 무려 5년 만에 새로운 게임이 1위 자리에 등극한 것이라고 합니다. 끝없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예선전이 치러졌는데요.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할 6팀 중 3팀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주간 미디어에서는 운이 좋은 유저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스샷에서는 죽음을 각오해야 먹을 수 있는 보급상자를 무려 한자리에서 두 개나 챙긴 유저를 포착했습니다. 행운이 따라줬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그 행운은 오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움짤에서는 차량을 상대로 운이 좋게 살아남아 보복까지 하는 유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 덕에 차량을 선취한 유저에게 살아남아 상황을 역전시켜버리는 유저, 달려오던 차량이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 멋진 장면을 연출해내는 유저까지! 정말 짜릿한 순간들입니다.



■ 목적지는 부산! G-Star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예선전!

다가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G-Star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의 출전권을 두고 국내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굿보이스, 아나키, 팀 에버모어 총 3팀이 차례로 부산행 티켓을 확보했는데요. 각각 우승 팀 다운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자리는 어떤 팀들이 가져가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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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edes_benz'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굿보이스




■ 스샷, 빨간맛이 두개나? 운수 좋은 날!

비행기 소리가 들리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보급상자가 어디로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AWM, Groza 또는 길리슈트와 같은 성능이 좋은 아이템이 들어있는 보급상자는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먹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스크린샷 속 유저는 전날 좋은 꿈을 꾸었나 봅니다. 그 맛보기 힘들다는 빨간 맛을 두 개나 독식하게 되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아이템을 챙겨 이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못 가 다른 유저의 차량에 치여 보물 고블린이 되었다고 합니다. 운전자도 전날 좋은 꿈을 꾼 듯하네요.


▲ 보급을 먹었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출처:인벤 뽕짝김박사)




■ 움짤, 이거 방탄유리..! 어 아니네?

차고 집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한 유저가 뛰어갑니다. 하지만 차량에는 이미 다른 유저가 탑승해있네요. 자칫하면 차량에 치여 고라니 신세를 면치 못할 상황! 침착하게 권총을 집어 들고 장전을 하려는 찰나 눈치를 챈 운전자가 차를 후진한 뒤 돌진합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운전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섬뜩한데요. 공간이 좁은 탓에 운이 좋게도 차에 부딪히지 않고 운전자를 제압합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왜 쓰러지지 않는지 의아했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아직 한발 남았다..(출처:인벤 방송도일번)




■ 움짤, 아찔한 순간! 키가 조금만 더 컸어도...

게임의 후반부, 바위 쪽에 자리 잡고 있던 유저에게 버기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머리 위로 차량이 스쳐 지나가는데요. 이후 차에서 내린 상대 유저를 더블배럴 샷건 두발로 잡아냅니다. 아찔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공중에 떠있는 적을 처리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공중에 떠있는 순간 다른 유저를 잡아내는 모습입니다. 두 유저 모두 찰나의 순간에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주마등을 보았습니다.. (출처:인벤 카리엘)


■영상, 장비를 정지합니다. WTF 하이라이트!

배틀그라운드 속 재미난 장면들을 담은 WTF Highlight Ep 82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황당하고 재밌는 영상과 멋진 플레이들이 담겨있는데요. 영상들을 볼 때면 항상 에란겔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곡의 다리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나는가 하면 죽음의 순간 기괴한 모습으로 행위예술을 하는 유저, 교도소에서 높이 도약해 탈옥을 시도하는 유저 등, 황당한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멋진 실력으로 눈 호강을 시켜주는 유저들도 있는데요. 건초더미의 왼쪽을 조준하고 있다가 오른쪽에서 나타난 유저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모습, 벙커 안을 점령한 스쿼드를 샷건 한 자루로 정리하는 모습 등 정말 놀라운 실력입니다.

그중 킬링 파트는 빠루 한 자루를 들고 빗발치는 총알을 뚫으며 달려와 단방에 킬을 따내는 유저의 모습입니다. 마치 모 게임의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역시 '낑깡꽁'의 위력은 세계 제일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