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게임 기업 텐센트는 금일(8일) 자사의 신작 모바일 TPS 게임 '광영사명: 사명행동(이하 '광영사명')'을 공개했다.

'광영사명'은 현재 중국 내 열품이 불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표방했으며, 64제곱 킬로미터 전장에 최대 100인이 동시에 투입되어 최후의 1인을 겨루게 된다.

현재 '광영사명' 홈페이지에서는 사전예약과 함께 경품 추첨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오후 5시 30분(한국 기준)에는 이미 사전예약 수 280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텐센트는 지난 5일 '천월화선: 창전왕자'의 배틀로얄 모드를 공개한 데 이어 연달아 '광영사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배틀로얄'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음양사'로 유명한 중국의 게임 기업 '넷이즈' 역시 지난 10월 자사 모바일 TPS 게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에서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샤오미' 산하의 '샤오미 엔터테인먼트' 역시 '샤오미창전'을 통해 유사한 게임 방식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의 게이머들은 이에 '치킨천하 삼분지계'가 완성되었다며 어느 게임이 시장을 점령할지에 대해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