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새로운 퀘스트 '대변자가 듣는다'가 등장했습니다. 구원호 조타 장치 주변에 있는 대총독 투랄리온에게 가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크로쿨 거처에 있는 마그니가 아르거스에 닿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새로 찾아낸 것 같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살계라스의 계획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며 마그니를 만나보라고 합니다.

조타 장치를 이용하여 크로쿠운에 있는 크로쿨 거처로 이동, 마그니가 있던 동굴로 이동하면 아르거스의 영혼이 다시 자신을 부른다며 슬퍼하고 있다 말하는 마그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그니는 아르거스의 영혼에 다시 닿았다며 설레는 한편, 아르거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너무나 괴롭고 상황이 좋지 않다고도 말합니다. 이후 마그니 뒤에서 빛나고 있는 신성한 돌을 누른 뒤, '돌에 손을 얹습니다.' 항목을 선택하면 살게라스와 아그라마르가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동굴에서는 아르거스의 영혼이 다시 자신을 부른다는 마그니를 볼 수 있다

▲ 마그니 뒤에 있는 신성한 돌을 눌러 위 항목을 선택하면 영상이 재생된다


살게라스는 환생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영혼들이 준비되었냐고 묻는데, 이후 아그라마르가 '제 동족이 아직 진정한 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전 판테온이었던 티탄들의 영혼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살게라스는 아직 생명의 어머니 이오나를 찾지 못했다며 그녀의 정수가 있어야만 자신의 성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합니다. 아그라마르는 이오나가 곧 자신을 드러낼 것이고, 자신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살게라스가 자신의 새로운 판테온이 일어나면 우주의 그 어떤 세력도 군단에 맞서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영상이 끝난 뒤 마그니는 살게라스가 암흑 판테온과 같은 것을 만들고 있다며, 아그라마르보다 먼저 이오나의 영혼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계획이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말하며 퀘스트가 모두 완료됩니다. 이후의 내용은 30일(목)에 새로운 공격대 '안토러스-불타는 왕좌'가 열리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살게라스와 아그라마르가 꾸미고 있는 계략의 내용을 볼 수 있다

▲ 암흑 판테온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이오나의 영혼을 먼저 찾아야 한다!

▲ 과연 판테온을 이용한 계획을 막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