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017 시즌 활동하던 팀원들과 다시 한번 2018 시즌에 나선다.

22일 kt 롤스터가 공식 SNS를 통해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kt 롤스터는 이전 이지훈 전 감독이 팀을 나갔지만, 오창종 감독 대행, 정제승 코치를 비롯해 '스멥-스코어-폰-데프트-마타'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t 롤스터는 2017년 로스터 발표 당시 '슈퍼팀'으로 불리울 정도로 막강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팀원들로 구성됐다. 롤챔스, 롤드컵, LPL 등 큰 무대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

2017년에는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 섬머 스플릿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롤스터는 특유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섬머 스플릿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롱주 게이밍을 꺾었고, SKT T1과 만날 때마다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비록, 올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삼성 갤럭시에게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다시 한번 주전 멤버 그대로 정상을 노린다.

한편, kt 롤스터는 28일(화)에 2017 LoL KeSPA컵 8강부터 오랜만에 팬들에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