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 사막맵이 공개됐다. 배틀그라운드는 12월 8일 오후 7시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막맵을 공개했는데, 기존 전장 에란겔보다 바다가 적어 많은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다.

사막맵 미라마는 에란겔과 달리 대도시가 많고, 대도시의 밀집도가 높아 다수의 인원이 모여들어도 도시 하나를 파밍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다들 짤파밍보다는 도시 하나를 두고 서로 경계하며 파밍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도시 파밍의 단점은 생존률이 낮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사막맵에서도 짤파밍(도시가 아닌 외곽에 있는 작은 집들을 파밍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처음 사막맵을 접하는 유저에게 짤파밍하기 좋은 구역을 추천한다.


▲ 도심지는 위험해! 짤파밍 할 장소는 어디있을까?



■ 로스 레오네스 아래쪽

미라마 맵에서 가장 큰 도시 로스 레오네스. 많은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 조금만 파밍해도 풀무장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많은 유저들이 대도시로 떨어지는데, 사실 로스 레오네스 아래쪽도 짤파밍하기 좋은 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1층집과 2층집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파밍 효율이 좋다. 대도시에 있는 쓸큰집(쓸데없이큰집)이 없기에 아주 기본적인 파밍을 끝낼 수 있다. 다만, 집 마다 간격이 넓어 도트 사이트가 없다면 장거리 교전에서 힘없이 죽을 수 있다. 황금 밀밭이 어우러져 있지만 나무가 없으므로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


▲ 로스 레오네스 아래에 짤파밍 지역이?

▲ 확대해서 보니 파밍하기 좋은 집들이 많다.



■ 바예 델 마르 위쪽

산 타는 것을 좋아한다면 바예 델 마르 위쪽을 추천한다. 다른 장소와 비교하면 절벽이 대다수라 이동하기 불편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도로변에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도로 외에 차량이 달릴만한 평지가 없어 지나가는 차량을 끊어주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바예 델 마르는 맵의 중심부에서 왼쪽 아래이므로 자기장 위치가 안좋다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지역보다 짤파밍할 집이 많지 않아 거지 메타가 될 수 있지만, 경쟁하는 유저를 만날 확률이 적어 생존확률은 높다.


▲ 협곡에도 집이 있다?

▲ 산 타는게 어렵지만, 파밍을 끝내면 산적질도 가능하다.



■ 엘 포소 왼쪽

유흥단지로 유명한 엘 포소에도 많은 유저들이 낙하산을 펴고 전투에 임할 것이다. 이런 엘 포소 왼쪽에는 거대한 절벽 아래에 다수의 마을들이 있는데, 버기카나 오토바이도 리젠되어 짤파밍하기 좋다. 특히 루인이라는 유적지도 있어 좋은 총기나 부품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유저가 차량을 타고 도망가더나 차량 리젠이 안될 경우, 이곳에서 벗어나기 매우 힘들다. 대부분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나 엘 아자하르쪽으로 잡혀, 에란겔의 자키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유적지인 루인 지역을 제외하면 다수의 유저들과 만날 확률이 적으므로 짤파밍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엘 포소 왼쪽 지역을 추천한다.


▲ 엘 포소 왼쪽에도 짤파밍 지역이 있다.

▲ 루인, 트레일러 파크를 피하고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파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