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위드피알]


이제이엔(대표 박찬제)은 자사가 주최하고 글로벌 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와 게이밍 기어 전문업체 제닉스가 후원하는 “배틀런”(Battle.RUN, 이하 배틀런)이 오는 15일 저녁 6시부터 17일 저녁 6시까지 48시간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리밍툴 서비스인 트윕(Twip)과 e스포츠 플랫폼 배틀독(Battle.DOG)을 운영하는 이제이엔이 처음으로 기획한 ‘기부 이벤트’ 배틀런에서는 최근 온라인 방송에서 인기를 모은 일명 ‘항아리게임’ 'Getting Over It'과 더불어 총 16종의 게임 플레이가 이어진다. 각 게임들은 스트리머들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후원금을 모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든 이벤트는 트위치의 배틀독TV 전용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트위치 유저들의 팬사이트인 ‘트게더’ 접수를 통해 선발된 ‘트통령’ 풍월량과 ‘2017 똘똘똘이 기부대장정’을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이뤄낸 똘똘똘이, 콘텐츠 기획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나성,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지난 시드니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따효니를 비롯해 중괄호, 김민_, 무진자, 도쨩, 화룡, 짬타수아, 얍얍, 한동숙, 설인하, Janet, 갓보기, 김캄파 등 많은 인기 스트리머들이 릴레이로 행사를 진행한다.

배틀런에 참여하는 한 스트리머는 “150분 동안 맡은 게임의 미션을 성공하고, 이를 통해서 시청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성취감과 좋은 의미를 전달 하고자 한다”며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서 놀이의 문화만이 아니라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별도의 오프라인 참여신청 페이지를 통해 현장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남동에 위치한 소셜 플레이스 오투(O2)에서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48시간 동안 모아진 후원금 전액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의 연말 모금 캠페인 ‘RUN FOR’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RUN FOR’ 캠페인을 통해 세계의 응급실로 달려가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알리고자 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되어 전 세계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영양실조 등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의료구호 단체이다. 의사, 간호사, 물류 전문가, 행정 담당자, 역학자, 정신 건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 활동가들이 활동 중이다. 1996년 서울평화상,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배틀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