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14일)부터 20일까지 피파 온라인4 CBT를 진행합니다. 지난 11월 2일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된 피파 온라인4는 EA 산하의 스피어헤드에서 피파 17의 게임플레이 및 AI 엔진을 기반으로 온라인에 최적화해서 적용했으며, 피파 18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를 반영해서 제작됐습니다.

아울러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AI를 통해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수비 시스템을 통해 공의 경로를 예상해서 차단하거나 몸싸움을 통해 공격수의 움직임을 저지하는 새로운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죠. 코너킥과 프리킥 시스템도 교체되어 보다 정교한 세트피스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AI의 개선이라는 부분에서 호기심이 동했습니다. 축구 게임이라면 피파 98 이후로 접하지 않았고, 실제 축구도 골키퍼만 20년 해온 데다가 대표팀 경기밖에 보지 않을 정도로 축구에 문외한이기 때문이었죠. 그래도 AI의 개선과 변화를 통해서 기존의 피파 온라인의 골수 유저들에게 처참하게 지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CBT에서는 클럽 간 친선전 및 리그만 플레이 가능하고, 대표팀 매치 및 구단 관리 등 일부 기능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공지를 통해 매치플레이 개선에 좀 더 할애하겠다고 밝힌 피파 온라인 4 CBT를 축알못 기자의 플레이 영상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 현 CBT에서는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몸으로 떼우다가 결국 페널티를 내주고.......






▲ 극적인 동점골

▲ "내가 골을 넣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