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LoL팀이 2018 LCK 스프링 시즌에 독특한 기부 공약을 내걸었다.

MVP 권재환 감독은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승리 세트에서 기록하는 킬당 만원을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이름으로 모금해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이름으로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에 많은 킬을 올리고 이길 수 있게 응원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권재환 감독은 이와 같은 깜짝 기부 공약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 "미국 메이저 리그의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삼진을 잡을 때마다 500달러씩 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소부터 생각했는데, 선수들과 얘기한 끝에 킬당 만원씩 기부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MVP는 금일 오후 5시에 kt 롤스터와 2018 LCK 스프링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