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경기에서 KSV에게 일격을 맞았던 킹존 드래곤X, 때문에 오늘 경기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칸' 김동하 선수의 화려한 복귀와 함께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가 더해지며 작년 서머 시즌의 포스를 다시금 보여주는데 성공했습니다.
기분 좋은 2:0 승리 후 '비디디' 곽보성 선수와 함께한 이번 인터뷰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함께했던 오프닝 촬영 후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Q. 시즌 첫 승리를 축하드려요! 굉장히 깔끔했던 경기였는데 소감이 궁금하네요.
일단 첫경기를 되게 크게 져서 이번 경기 굉장히 불안한 마음으로 임하긴 했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이고 100경기라는 의미있는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더 좋은것 같아요.
Q. 오늘 경기에서 라이즈로 멋진 모습 보여주셨는데 사실 솔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픽이에요. 유독 프로경기에서 라이즈가 선호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인전 자체도 무난하고, 요즘 유행하는 특성인 '봉인 풀린 주문서'의 효과를 잘 받는 것 같아요. 솔로랭크에서는 저도 안 좋다고 느끼긴 했는데, 대회에서는 많이 선호하고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선호하게 됐습니다. 솔로랭크에서는 딜이 엄청 쎈 편이 아니라 하드캐리가 힘들기 때문에 승률이 저조한 것 같아요.
Q. 요즘 모든 라인에서 '초시계' 특성이 유행입니다. 사기라는 말도 있는 것 같은데 비디디 선수의 생각이 궁금해요.
저도 (초시계는) 사기가 맞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도 게임 시작할 때 600원을 먹고 들어가는 효과가 있어서 저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Q. 비디디 선수가 굉장히 좋아하는 '페이커' 선수와 스포티비 오프닝 영상을 촬영하게 됐어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들려주실 수 있나요?
일단 그 당시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촬영 할때는 (페이커 선수와) 눈을 마주쳐야 했는데 계속 웃음이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겨우 참고 촬영했어요.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Q. 킹존의 숙소는 항상 새벽까지 시끌벅적하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항상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있나요?
다 같이 말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성격도 잘 맞아서 항상 시끄러운 것 같아요.
Q. 이제 S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듣고 싶어요.
오늘 경기 이긴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기세로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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