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SKT T1의 '블라썸' 박범찬 선수입니다.

5연패 이후 오랜만에 SKT T1에게 찾아온 승리, 그 중심에는 데뷔전의 부담을 이겨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끈 '블라썸' 박범찬 선수가 있었습니다. MVP 인터뷰가 끝난 후 만난 '블라썸' 선수에게 데뷔전 승리 및 5연패를 끊어낸 소감과 KSV전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데뷔전부터 바론 스틸, 연패 끊고 승리를 꽃피우다! SKT T1 '블라썸' 박범찬 선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Q. 데뷔전 승리와 동시에 팀의 5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저희 팀이 5연패를 하던 도중 데뷔를 하게 되어서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그래도 이겨서 많이 좋고요(웃음).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전에 팬분들이 힘내라고 도시락도 주셨거든요. 힘도 많이 나고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Q. 2세트엔 정말 힘든 상황에서 바론 스틸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를 지긴 했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때 제가 바론 스틸을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그냥 운도 조금 따랐던 것 같아요.


Q.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무리하는 장면도 더러 있었는데, 오늘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평가한다면요?

제가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무리하는 경향도 있거든요. 감독, 코치님들이나 '페이커', '뱅', '울프' 형들이 경력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 잘하시니 앞으로 실수 없도록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Q. 아마추어 시절 소환사명이 '트와이스손채영'이었는데, 본인에게 트와이스의 '손채영'이란?

좋아하는 아이돌? 이상형(웃음)?


Q. 팀에 정글러가 많은 편인데, 서로 배우는 점이 있나요?

픽이나 요즘 어떤 정글이 좋은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요. 운영이나 여러 가지로 '울프' 형이 잘 아시다 보니 그런 점에서 도움을 많이 주시고 계신 것 같아요.


Q. 데뷔 전, '페이커' 선수의 광팬이었다던데요(웃음).

제가 '페이커' 선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롤하는 사람이면 모두 좋아하잖아요(웃음). 저도 그 정도로 좋아했고요. 덕후는…. 맞습니다. 네. 덕후예요.


Q. 이제 KSV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KSV의 '하루' 선수도 공격적으로 잘하시는데 제가 오늘 했던 실수들을 많이 보고 고쳐서 더 완벽한 정글러가 되어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