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던전을 돌때 고레벨 유저가 저레벨 유저에게 딜미터기 순위에 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일일임무와 던전만 플레이로 레벨업만 했다면 나타나는 현상인데, 장비만 챙겼지 스탯과 속성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캐릭터 스펙은 어떻게 올려야 할까? 천애명월도에선 주로 경맥, 심법 강화, 강호대련, 서화, 견문록, 방파무공 등 스탯을 챙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순위권에 이름을 날리는 랭커들 정보를 보면, 평균스탯이 엄청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캐릭터 스펙 올리기, 어떤것들이 있을까?
■ 경맥
가장 기본적인 스펙 올리기는 경맥이다. 수양을 소모해 경맥을 개방하고, 레벨업을 하여 속성을 챙기는 것이다. 83레벨 기준으로 임맥-독맥-대맥-충맥-음유-양유-음교까지 열려있으며, 경맥 개방과 레벨업에 엄청난 수양이 필요하다.
많은 수양이 소모되지만, 수양만 있다면 가장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수양은 기연점, 던전, 견문록, 서화, 도전, 소요문답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 심법
심법은 경맥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며, 심법만의 무공을 습득할 수 있다. 일부 유저들은 심법이 무공만 배우면 그만인 시스템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심법 내에서도 경맥이 존재하고 이 경맥을 전부 투자하면 심법 돌파가 가능하다.
심법을 돌파하면 새로운 경맥이 생기며, 다시 수양을 소모하며 경맥을 투자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심법은 제 2의 경맥이 되는 셈이며, 심법 단계가 오를수록 많은 능력치가 올라가므로 캐릭터 스펙 올리기 좋은 시스템 중 하나다.
■ 강호대련
경험치를 얻기 위해 강호대련 일반만 도전했다면, 어려움 난이도까지 모두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대련 보상에서도 캐릭터 속성이 올라가는 힘, 기력, 생명, 통찰, 집중이 어려움 대련에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여유가 된다면 어려움 대련까지 최대한 완료해 능력치를 챙겨두자.
86레벨 대련을 제외하고 일반/어려움 대련을 완료했다면, 힘 89/생명 78/ 기력 78/통찰 80/집중 80을 얻을 수 있다. 속성 능력치를 얻기 위해 평소 미뤄둔 어려움 대련을 지금이라도 천천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서화
수양을 얻기 위해 서화를 구하는 유저도 있지만, 서화 보상은 강호대련 보상과 동일하게 속성을 증가시켜주는 청풍-명월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힘, 생명, 기력, 통찰, 집중을 영구적으로 올라가는 아이템이며, 캐릭터 스펙이 직접적으로 올라간다.
서화는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은 많이 투자해야하는 단점이 있어 대부분 좌판을 이용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향주와 개봉에 서화를 판매하는 좌판을 찾아서 습득하지 않는 서화를 제작해 사용하면 된다.
■ 견문록
틈만 나면 찾는 술시때문에 견문록을 미룬 유저들도 있다. 견문록은 경험치와 수양, 은량을 지급하는데 캐릭터 속성을 올려주는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퀘스트 진행이 어렵고 귀찮긴해도 캐릭터 스펙을 올리기 위해선 빠진 견문록을 모두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촉을 제외한 모든 견문록을 하면 총 힘 54/생명 63/기력 50/통찰 54/집중 56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속성을 50 이상 챙길 수 있으니 잠시 중단한 견문록을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 방파무공
방파에 가입되었다면 방파 무공을 배워 캐릭터 스펙을 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방파 무공은 수양과 방파 공헌도, 은량을 소모하여 배울 수 있으며 스킬방 최대 40레벨까지 투자할 수 있다.
방파무공의 개인능력 탭 기술들은 공력과 전투력 둘다 상승하며, 전투능력탭의 기술은 공력만 상승한다. 공력은 PvP 능력치며, 전투력은 캐릭터의 보스전 PvE 능력 수치이니 참고하면 된다.
Shion@inven.co.kr